TV조선은 지난 11일 뉴스9에서 '김기식, 임기 말 후원금 물쓰듯 했다'란 제목의 보도에서 "두 번에 걸쳐 자신이 몸담았던 참여연대의 경제개혁연구소에 2천 만 원을 후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경제개혁연구소는 참여연대 경제개혁센터가 경제개혁연대라고 이름을 바꿔 분화해 나온 뒤 2009년에 만든 연구소로, 현재 참여연대와는 관계가 없고, 후원금이 아니라 연구용역비였기에 바로 잡습니다.
TV조선 정정보도 이미 때는 늦었다.
참여연대는
언론중재위원회 제소, 손해배상 소송 제기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참여연대 관계자는 “내일(17일) 중 각 언론사에 등기로 공문을 보낸 뒤 이후 법적 절차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