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도 글올렷는데 
남친이 잠수탓는데 맘비우고싶어도 못비웟던게
피임햇는데도 생리를안해서 맘졸이고잇엇거든요
게다가 어제는 엄마빚 공증 서준거때문에
통장다압류당한거에요... 그래서
너무울고싶은데 눈물도안나온다고 글올렷어요

그글올리고 잠깐잠들엇는데 펑펑우는꿈을 꿧거든요
그리고나니까 좀 시원해지더라구요

그래서 아침에 학교도 빠지고 압류한사람한테 가서 
엄마가 빚안갚으면 저라도갚겟다고 사정해서 
없는돈에 20만원긁어모아서 압류풀고
 테스트기도 난생처음 사서 해봣는데 큰일안낫고
그러니까 잠수탄남친 나도 이제 신경안써도 되고

나름대로 해결아닌 해결을 햇더니 배고파서
밥먹고잇는데
다시 잘살라고 기회주신거같아서
연애고뭐고ㄱ가족이고뭐고
나먼저 잘살아보려고하는데
용기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