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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다고 내가 좌절할 것 같아?
게시물ID : sisa_10439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책권하는잡부
추천 : 26
조회수 : 740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8/04/17 11:14:16
어제는 별별 생각이 다 들었습니다.
토요일부터 혼자라도 촛불을 들고 전수 조사와 국회해산이 적힌 팻말과 함께 국회 정문에 서 볼까?
혼자는 그렇고 셋이 갈 생각인데(아내, 아들) 이러면 집회신고를 해야 하나?

네!
아침이 밝았습니다.
그리고 이곳에 올려주신 문꿀오소리님들의 당찬 기백, 고백, 그리고 유머도 보았습니다.

오늘부터 더 적극적으로 대통령 청원 영업하고, 제가 사는 경기도지사 영업 뛰어다니겠다고 다짐해봅니다.
아래에서 읽었던 문장 하나가 어렴풋이 저를 자꾸 자극하네요.

그저 흔하디흔단 국민 한 명일 뿐이지만 달님을 끝까지 지지한다는 그런 말씀이셨는데.
오늘부터 또 미친 문꿀오소리 하나 뛰어다닙니다.
전에 달님 영업다닐 때 대통령 선거에 미친거냐는 말을 들었던 게 생각나서요.

지난 9년의 암담함, 달님을 위해 아는 이들 모두에게 통사정하듯 매달렸던 기억.
고작 그거 했답시고 달님을 외면하면 뼈아픈 지난 날의 잘못을 또 반복되겠지요.
적폐들과 썩은 언론, 악마 같은 재벌들이 원하는 대로 가만 있지 않겠습니다.

이걸 굳이 이 게시판에 남기는 것은 제 스스로 건네는 다짐과 같습니다.
혹시 지치셨다면 잠시 쉬세요.
그런 뒤에 저와 교대하거나 함께 어깨동무 하고 버텨내시자구요.
우리도 이리 지치는데 달님은 오죽하시겠습니까.
흔하디흔한 국민 한 명의 힘이라도 전해드리렵니다.

힘냅시다.
그리고 함께 있어서 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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