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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군요.
게시물ID : humorbest_1435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개념폭파
추천 : 45
조회수 : 1984회
댓글수 : 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6/09/10 00:26:58
원본글 작성시간 : 2006/08/28 15:22:12


요즘 한창 개학시즌인지라 초딩들 방학숙제하느라 난리라지요.
저도 다 겪어본 터라 발등에 불떨어진 동생을 바라보며
므흣*-_-*하게 있으려했으나.......................
요론 뉘미 ; 
엄니한테 딱걸려서 동생이랑 숙제 같이 하고 있습니다-_-;;
(작년엔 대중교통에 관한 글짓기가 숙제였는데 제가 써준 시로 상까지 받아왔더군요;;)
일주일전부터 하루에 두개씩 해서 이제 거의 다했긴 했는데,,
숙제중에 공통과제로 요딴게 있더군요.

'반부패 투명사회 만들기'에 대한 표어나 포스터.

....................-_-.......................

여러분; 이게 말이나 됩니까?;;
초딩들이 알면 얼마나 알아서 반부패 투명사회 만들기 표어를 지어 오겠냐구요;;
난 내 동생 담임선생님이 방학숙제 낼 때 잠시 정신을 놓으셨는가 싶어서 전화로 여쭤볼랬는데
이게 전국이거나, 경남지방의 공통과제인 모양인지 
네이버 지식인에 '반부패 투명사회의 뜻' 요래갖고 검색어 올랐더군요-,.-
숙제로 내려면 설명이나 해주고 내던가;
뜻도 모르는 걸 가지고 도대체 뭔 숙제를 해오라고 시킨다요??
(지난번엔 6.25에 대해 자세한 설명도 안해주고 단순히 뜻만 이해시켜놓구선  
글짓기 해오라고 시킵디다-_-;;)

제가 지방에 사는 촌놈이라서 모르고 하는 소리일 수도 있는데
서울이나 윗지방 사는 아이들은 '반부패 투명사회'이러면 뭔지 알고 있어서 숙제를 내는 건가요?
제가 사는 지역에서는 저 뜻을 알고 있는 녀석들 한명도 못 봤습니다.
(주일학교 교사인지라 애들만날 기회는 많아서 물어봤다지요)
차라리 방학동안 일기나 꾸준히 쓰라고 숙제를 내던지 말이죠.
일기는 일주일에 3번만 적으라고 하고는 희안한 숙제를 숙제라고 내놓는 저~어기 머나먼 나라의 윗분들..
정말 이해할 수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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