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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엉덩이를 만졌다는 글 보고..
게시물ID : humorstory_1435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giyon
추천 : 9
조회수 : 84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7/10/04 01:00:40
베스트의 여자 엉덩이를 만졌다는 글을 보니 저도 생각나는 경험이 있는데...

별로 재밌을 것같진 않은데.. 

저도 그런 경험이 한번 있어서요.

회사에서 북한산으로 야유회를 갔습니다.

중간에 오르다보니, 매우 가파른 곳이 잠시 나오더군요.(여자분들 같은 경우, 위에서 잡아올려줘야만 오를 수 있는..)

제 앞에 어떤 모르는 젊은 여자분께서 어떤 분의 손을 잡고 오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손에 매달려있기만 할 뿐 못올라가더군요. 자칫하다 손이라도 놓치면 다칠 것같은..무게중심을 아슬아슬하게 잡고 있는..그런 상황이더군요.

그래서..

뒤에 있던 저는....저도 모르게..당연히 도와야될 것처럼 생각되어서..뒤에서 잡아 주었습니다...엉덩이를요...두 손으로..열..손가락.을 쫙..펴고.. 

여자많은 집에서 자라서 그런지 몰라도, 민망함이나 이성의 건드려선 안될부분을 건드린 그런 느낌..전혀 의식하지 못하고, 그냥 도와준다는 생각뿐이었는데..(정말입니다) 그리고 제가 받쳐줄 수 있는 곳이 엉덩이 밖에 없었고요.

그런데..

그런 저를 뒤에서 지켜보던 회사원들...황당한 눈으로 저를 쳐다보더군요.

잠시 후 막..웃더니..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다 큰 처녀의 엉덩이를 그렇게 두손으로 대놓고 만질 수가 있냐며 웃더군요. 다행히 사내 여직원들이 그런 저의 모습을 보지 못했더군요. 있었으면 '변태', '기회주의자'라고 했을께 뻔한..

나중에 생각해보니..저도 참 웃기더라고요. 모르는 여인네를..

느낌? 그냥 여자 엉덩이였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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