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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들을 위한 부장개그 안내서 1편
게시물ID : humordata_17480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무말대잔치
추천 : 13
조회수 : 1778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8/04/18 16:06:03



졸릴 시간에
아재 개그

안녕하세요 프랑스 교포 3세 입니다... 
저 한국에 온 지 몇 년 됐어요... 

저 처음에 한국 왔을 때, 
한국은 간식도 너무 무서운 거 같았어요. 

저 점심먹고 왔더니 과장님이
"입가심으로 개피사탕 먹을래? "했어요. 

저 한국사람들 소피 국 먹는거 알았지만 
개 피까지 사탕으로 먹을 줄은 몰랐어요. 
저 드라큐라도 아니고 무슨 개 피로 입가심 하냐고 싫다고 했더니 

"그럼 눈깔 사탕은 어때?" 하셨어요. 
저 너무 놀라서 "그거 누구꺼냐고?" 했더니, 

과장님 씨익 웃으면서,,,, 
"내가 사장꺼 몰래 빼왔어~" 했어요. 
저, 기절했어요~~ 

눈 떠 보니 과장님 저 보면서 
"기력 많이 약해졌다며 몸보신 해야 한다고 
내 집으로 가자" 고 했어요 

그래서 저 너무 불안해서 "무슨 보신이냐?" 
했더니... 과장님 제 어깨를 툭 치시며 

"가자, 가서 우리 마누라 내장탕 먹자" 했어요. 
저 3일간 못 깨어났어요... 

집에 가는 길에서 
식당 간판보고 더 놀랐어요~ 
'할머니 뼈따구 해장국! ' 
미칠뻔 했어요~ 

근데 이거 보고 완전 돌아버렸어요~ 
'할머니 산채  비빔밥!!!!!!'



ㅋㅋ..ㅋ@!!
출처 우리 부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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