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르신들과 접할 수 있는 기회는 어머니 통해서 밖에 없는데
어머니가 요즘 좀 편찮으셔서 요양사가 매일 집에 옵니다.
어제 어머니랑 통화하는데 아주 그냥 종편에서 내내 씹기만 한담서 짜증나서 죽겠다 하시면서 요양사 아줌마가 뉴스 보심서 하던 말씀을 전해주시는데..
김기식 사태 : 아니 일을 하다보면 하자 좀 있는 사람 쓸 수도 있고, 쪼그만 하자면 고쳐도 쓰고 안되겠으면 나가라 할 수도 있고 그런 거지 뭘 저거 갖고 저 지랄들이래요. 저것들 저러는 거 보면 지들이 죄다 하자구만.
김경수와 드루킹 사태 : 근데 .. 어머니(저희 엄마에게), 김경수가 무서운 사람인가봐요, 죄다 저 난리들인 거 보면.
ㅋㅋㅋㅋㅋ
경기도에 사는 평범한 50대 아줌마의 시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