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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들 에스컬레이터에서는 제발 치마 좀 잡고 타주세요...
게시물ID : humorbest_1435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Fireheart
추천 : 53
조회수 : 3658회
댓글수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6/09/10 13:07:26
원본글 작성시간 : 2006/09/10 11:16:30
그저께 지하철을 타고 집에 오면서 생긴 일입니다.

가리봉역(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다가

앞에 키 큰 아가씨 한 분이 계시더라구요.

치마는 어찌나 짧던지...

올라가면서 속옷이 다 보일 정도였으니까요.

눈을 둘 곳이 없어 계속 밑에만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근데 이 아가씨가 갑자기 어, 어 하더니 중심을 잃고 뒤로 넘어오는 것입니다.

그 아가씨의 엉덩이가 폭하고 제 얼굴에 떨어지더군요.

(참고로 제 키는 평균 성인 남성 키보다 작습니다.)

정말 순식간의 일이었습니다. 다행히 뒤로 넘어가지는 않았지만

덕분에 목 꺾이고 허리 삣긋하여 지금 파스를 세 개나 부치고 있습니다.

아무튼, 그 아가씨가 다 올라가서 열심히 사과를 하더군요...

괜찮다고는 했습니다만, 지금 아주 아파죽겠습니다.

지하철 이용하시는 여성분들.

짧은 치마를 입으시면 옷을 좀 잡고 타주시고요, 

에스컬레이터 손잡이는 꼭 잡고 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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