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친구가 졸업여행으로 온천에 가자고 해서 일단 ok해뒀습니다. 근데 이 친구가 아무 계획도 없이 일단 가서 해결하자고 해서 이것저것 혼자 알아봤더니 가격이 좀 있더라구요. 그래서 '이거 좀 비싼것 같은데, 그냥 당일치기로 가던지 그냥 모여서 밥한번 먹음안되냐' 이랬더니 막 뭐라 그러면서 친구들끼리 졸업여행가는데 그렇게 돈 아깝냐 뭐 이런식으로 얘기하더라구요; 아직 전 대학 발표도 안나고 다른 시험도 있어서 심적으로나 금전적으로나 쫓기고있거든요.. 그래도 밥 먹으러가자는거 ok해줘서 미안한 마음에 맛있고 싼데 뭐 있을까 찾아보다가 여기 어때? 이러니까 자긴 이미 온천 취소되고부터 흥미 잃었다고 니 맘대로 하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