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님이 처음으로 올린 글에 댓글 달았던 형이에요.
오랜만에 또 보니
친구 방문수가 하나 올라가서 글 하나 올리고 싶었어요.
이제 고등학교 3학년이 되었겠네요.
작년에 자살한다느니, 외롭다느니
고등학생 때 저랑 동일시를 느껴 한참 기억에 남았어요.
요즘엔 힘든 일 없어요?
혹시 버티는 삶이 너무 고되고 외롭진 않나요?
저는 꿈인 교사가 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해서 교직이수 자격도 따냈구
고등학교 때 헤어진 친구한테 용기 내
전화하기도 했어요.
물론 좋은 결과는 없었지만요.
그래도 제 삶의 이유나 흥미를 찾기 위해
지금도 계속 살아가고 있어요.
너무 힘들고 외로우면 가끔 글 남긴다면서요.
익명으로라도 꼭 찾아와서 고민글 남기구 가면
좋은 사람들이 댓글 많이 달아줄거예요.
나두 요즘에 익명으로 고민글 몇 개 남기곤 했는데
마음이 따뜻한 분들이 참 많더라구요.
우연히 이 글을 보게 되고
만약에 도움이나 말동무가 필요하다고 느낄때면
언제라도 댓글 달아주면 늦게라도 확인하고 도와줄게요.
항상 수고가 많구 잘하고 있어요.
똑똑한 친구니깐 언제라두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이나 조언을 구할 수 있을 거예요.
꼭 다시 봐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