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이렇게 기쁘지 않은말 쓰게되어서 죄송합니다...
다름이 아니구요
저희 할아버지가 오늘 아침에 돌아가셨어요...
그런데... 제가 미국에 있거든요...
할아버지 못뵌지는 13년 되었어요...
오늘 이렇게 소식을 들었는데...
어릴때 할아버지랑 살았었거든요...
이번에 13년만에 처음으로... 할아버지 보내드릴 옷이랑... 편지 쓰려고 했는데...
이번주 토요일날 보내려고 했는데...
오늘 돌아가셨데요...
사실 오늘 제 생일이거든요...
더 마음이 아파요...
제가 잘몰라서 그러는데...
꽃이랑 편지 보내드리고 싶은데...
어떻게 해요...?
언제 보내는 건가요...?
할아버지가 돌아가시면 어떻게 하면 되요...?
진짜 모르겠어요...
지금 옷이랑 편지가 가장 후회되요...
미치겠어요... 미안하고 보고싶어서...
장례식장에도 못가고 옆에도 못지켜줬는데...
꼭 꽃이랑 편지 보내드리고 싶어요...
장례식장할때 보내는 건가요...?
감사합니다...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