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제와 호랑이와 물고기들(ジョゼと虎と魚たち)"
2003년도 일본영화로 그 당시에도 젊은 대학생들 사이에서는 꽤 인기를 끌었던 작품입니다.
장애로 인해 세상과의 관계를 단절하고 살아가는 죠제에게 우연히 만나게 된 츠네오를 통해서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되는 담담한 시선의 영화.
여러 설정이나 두 주인공을 바라보는 시선이 약간 상이하긴 하지만 사람의 연민과 관계에 대한 담담한 이야기를 느낄 수 있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재작년에 다시 재개봉을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정말 좋은 영화입니다. 아마 30대 이상 분들은 꽤 아실거고 20대분들은 잘 모르실수도 ㅎㅎ
덧, 밑에 제가 적은 글에 어떤 분께서 지안의 시선이 "관계"라고 했던 제 해석에 다른 의견을 남겨주셨었는데 이 영화로 답하는 걸로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