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들은 얘기랍니다. 작년 여름 우리는 월드컵 열기로 참 뜨거웠었습다. 한 집에 할머니와 손자가 월드컵 경기를 보고 있을 때 였습니다. 마침 그 때 안정환 선수가 골든골을 넣었습니다. 히딩크 감독이 좋아하는 모습이 TV에 나오자 할머니 : 저 외국사람은 우리나라가 골 넣는디 왜 저렇게 좋아한디야? 손자 : 에이 참, 할머니도... 저 사람은 외국사람이 아니고 우리나라 감독이예요. 그러자 참 당확스러운 할머니 왈... " 그란디 꼭 외국사람 처럼 생겼구만... "=ㅁ= <<< 마우스로 긁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