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잔하고 새벽녘에 들어와 오유를 보니 그동안 어그로를 끌던 이재명 지지자님들(이동형빠님들과 일맥상통한 분들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다 나와서 이재명을 받아들이라는 훈계조의 글을 쓰셨더군요들.
제 워딩 그대로를 쓰자면 격한 글이 될 것 같아
어떤 분이 젠틀재인의 글을 퍼오셔서 할 말을 대신 하시길래 저도 그렇게 해보려 합니다.
이하는 젠틀재인 펌.
이재명 지지자님들께.
하루도 안 지났습니다.
그놈의 훈계질들.
개인적으로
인간, 정치인, 이재명이
남경필보다 더 낫다는 생각 1도 안듭니다.
노무현을 문재인을 좋아하는 건, 그분들이 존경할만한 분들이어서 좋아하는 겁니다.
지극히 개인적으로
시정잡배보다 못한 사람을 우리 당이라는 이유로
지지해야된다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제가 이제껏 꿈꿔왔고, 믿었던 가치들을
저렇게 저렴한 인간 하나 때문에
바꿔야 한다는 생각도 들지 않습니다.
정치공학적 판단이요?
제 정치공학적 판단으로는
앞으로도 그분은 절대 지지하면 안된다는 판단입니다.
우리 달님에게 그분은 득보다는 엄청난 실입니다.
제 판단으로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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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글은 제 심정이지만 저는 그래도 남경필 보다는 우리당의 이름을 걸고 있는 이재명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도 있고.
그 이재명이 경기도지사가 된다면 당내에서 자신의 주황색 인간들과 개짓거리를 할 것 같은 두려움도 있습니다.
타지역인 저도 이런 마당에 경기도 권리당원님들과 경기도에 거주하는 전해철 지지자분들은 마음이 더욱 혼란하시겠지요.
그와중에 이재명 지지자님들은 . 경선결과 나온지 하루도 안된 시점에
사람들의 마음이 수습되지도 않은 시점에 이재명을 받아들이라느니 어쩌니 하는 훈계를 하고 있는데
그러지 마이소.
그 분들 대부분 댁들 보다 현명한 선택을 해 온 사람들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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