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스캔 241DHS인가?? 무슨 아무튼 밑에 크리스탈장식 슈롸롹 박혀있는 24인치짜리 모니터 쓰고있는데요

2009년 9월쯤에 샀는데.. 살 당시에 다른 회사 제품들이랑 엄청 비교하고.. 이곳저곳에 질문 올리고..(물론 오유에도..) 해서 겨우 고른 제품입니다..

여러가지 장단점을 비교해보고 골랐는데요.. 그중 이녀석의 가장 큰 매력은 무려 60000:1이라는 어마어마한 수치의 동적명암비였습니다..

근데 동적명암비라는 기능을 여태껏 끄고 살다가ㅡㅡ; 얼마전에 아!이런게 있었지!하고 켜봤는데요..

전체적으로 화면이 밝아지고 선명해지나 싶더니... 어두운 사진이나 동영상을 볼때에는 물체 식별이 안될정도로 그냥 꺼멓게 나와버리네요..

동적명암비를 사용하면 밝기가 100(최대)으로 고정이 되서 밝기 조절도 할수가 없구요..

동적명암비 사용하면서 따로 명암비 조절하는게 있어서 그것도 만져봤는데 소용이 없구요...

RGB값 이리저리 줘가면서 다시봐도 눈만 아파질뿐 해결이 안되더라구요..

저번에 동적명암비 관련 글 올렸을때 어떤분이 모니터 제조사들마다 수치싸움하느라 필요이상으로 동적명암비를 올려버려서 눈이 아프고 색상 왜곡이 있을 수 있다고 하셨는데..

이건 뭐 눈이 아픈 수준이 아니라 영화 한편을 못보겠네요..ㅡㅡ;;

저번에는 드림하이 다운받아서 보는데... 수지가 옥택연하고 버스타고 가면서 유리창에 손가락으로 글쓰는 장면..

난 그거보고 왠 허공에다 뭔짓하나 했는데 동적명암비 기능 끄고 다시보니까 글씨쓰고있는거였더만요ㅡㅡ;;

그리고 불편한게 이것 뿐만이 아닙니다 ㅡㅡ;;; 전체적으로 어두운 장면 나오잖아요?

그럼 화면이 점점 어두워져요... 화면보호기 기능처럼..ㅡㅡ;;; 점점 어두워지다가 나중에는 거의 씨꺼매져요..

모니터 살 당시 다른 모니터들보다 5만원가량 비쌌는데도 불구하고 동적명암비때매 이녀석 고른건데 ㅡㅡ;;

뽑기를 잘못한건지.... 그래픽카드(HD4850)랑 궁합이 안맞는건지... 골치아프게 하네요..

알파스캔측에다 연락하면 조치를 취해주긴 할까요..? 산지 꽤오래된녀석이라..진짜 돈아까워 죽겠네요...오리온 탑싱크 모니터 5년 넘게 고장 한번 없이 진짜 잘쓰고 팔았는데... 오리온꺼나 다시 살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