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의 쓸쓸한 옆자리를 사랑했던(혹은 사랑하는) 사람으로 채우고 싶은 마음이 잘 드러나는 곡입니다.
[ 가사 ]
오늘 하루만 이 하루만 모른 척 해줘요 그대 마음을 오늘 하루만 입안 가득 머금은 얘기를 뱉지 말아요 모두 알고 있지만 포기 할 수 없는 맘 이제는 나도 어쩔 수가 없어요 모든 걸 잃은 채로 무너져가는 내게 한 번만 손을 내밀어 봐 주세요 오늘 하루만 이 하루만 날 받아주세요
나라는 기억쯤은 그대의 방안에서 구겨져 버린 걸 난 알고 있어요 오늘이 지나가면 언제나 그랬듯이 사라져버려도 난 상관없어요 오늘 하루만 이 하루만 날 받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