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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백 욕하시는 분들
게시물ID : humorbest_1436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에이오우
추천 : 81/30
조회수 : 3536회
댓글수 : 1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6/09/11 00:34:03
원본글 작성시간 : 2006/07/17 19:29:05
일단 먼저 아웃백에 일했던 학생입니다. 6개월정도요..지금은 군대가기 전이라 그만뒀구요..

먼저 원가에 대해서 스테이크 3천원이니 어쩌니하는 개념없는 분을 위해서 말씀드릴께요

고로케 님 잘들으세요

아웃백에서 파는 스테이크 종류는 립아이,서로인,필렛,스트립 이렇게 나뉩니다.

등심,안심,꽃등심,체끝등심 이런식이죠.

이 품질들은 호주산입니다. 이것들 개당 원가 만원이 넘습니다.

제가 오리엔테이션 교육받을때 대충 들어서 얼마인지 정확히 적진 안았지만 

확실한건만원넘습니다. 3천원짜리 하류따위를 2만원에 받진 않습니다.

스테이크 하나 컴플레인 나면 점주님 엄청 안타까워합니다. 하나 버리면

그거 원가도 안남아서 그런다고 하더군요.

도대체 어디서 3천원이라는 소리를 들은겁니까?

""아웃백은 사실 돈 좀 있는 척하고 싶은 젊은 년놈들이
원가 3000원도 안되는 하급 스테이크를 다섯 배가 넘는 가격으로 사 쳐먹으면서
자기 가치도 다섯배쯤은 올라가는 줄로 착각하기에 더할 나위없이 좋은 곳이죠.""

라구요? 거참...기가 차네요..

저도 별로 아웃백 일했지만 좋아하진 않습니다.
제 형평상 돈도 넉넉치 않아서 비싸서 못가죠.

근데 뭐도 모르면서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타인이 일하는 그런 직장을 무시해도 됩니까?

적어도 스테이크 퀄리티는 일류 레스토랑 보다 더 하면 더합니다.

레스토랑이 왜 스테이크 위에 소스 바르고 하는지 아십니까?

스테이크 고유의 냄새 없앨려고 그런답니다.

아웃백은 시즈닝이란걸로 그걸 이겨냈다지요.;

아무튼 다른건 모르겠고 알지도 모르면서 아는척 하지 맙시다

고로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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