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그냥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점점 제 몸을 망가트리는 수준까지 오는거 같아서 고민이에요.
분명 예전엔 안그랬거든요? 배가 고프지 않으면 안먹고 제 양을 조절할 줄 알았어요. 좀 살이 쪘다 싶으면 양을 더 줄이거나 집에서 어설프게라도 운동을 했구요. 
근데 대학들어오면서부터....이상하게 식탐도 심하고 그냥 심심하면 먹는 생각밖에 안하고.....진짜 먹을 욕심이 너무 많고 배불러도 계속 먹어요 거의 토할지경까지...? 술마시면 더 심해지고요......그리고 알바땜에나 아니면 수업이 풀강이거나 그러면 배가 고파도 못먹다가 미뤄서 먹잖아요. 근데 그때 진짜 이성을 잃는거 같아요;;;; 먹고나서 배터질꺼같아서 막 힘들어하고.... 살도 진짜 많이 쪄서 바지가 안맞네요;;; 솔직히 타이트해지는건 몇번 겪어봤는데 이렇게 자크까지 안잠긴건...진짜 처음이에요. 그래서 살뺀다고 결심하고 또 나중에 폭식......지금도 감기몸살때매 약간 배도 아프거든요...근데 빵먹고....먹을꺼 또 찾고있고....배아파서 또 소화제먹고....
진짜 이런 제가 비참하네요....무슨 짐승도 아니고....왜이러는걸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