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있으면 남북 정상 회담입니다.
남북 정상 회담에서 어느 수준의 선언이 나올지는 아직 오리무중입니다만,
종전과 남북평화협정은 꽤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만약 정말 종전 선언이 된다면, 이는 1950년에 시작된 625, 즉 한국 전쟁이 끝나는 것이 됩니다.
역사의 순간이고, 세계사의 한 부분이 될 것이 분명합니다.
현재 언론과 정치권은 어떻게든 남북 정상회담을 별일 아닌 것으로 만들고자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드루킹으로 딴지 걸고, 특검으로 고개를 돌리려 하고 있죠.
물론, 종전 선언이 된다면, 모든 언론은 당연히 기사를 쏟아내긴 하겠지만, 그 것으로는 부족할 것 같습니다.
국민이 밖으로 뛰쳐나가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며 흥을 내고 논다면, 아마 적폐의 꼼수는 더욱 확실히 박살 날 것입니다.
우리가 월드컵 때도 그리 뛰어 놀았는데, 종전에 그렇게 못 놀까요?
이렇게 놀면, 젊은 청춘들도 종전이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어르신들도 마침내 전쟁이 끝났다는 사실을 명확하게 인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광화문으로 모여서 평화의 파뤼, 종전의 파뤼를 즐기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