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바른미래당 안철수(왼쪽 세번째부터) 서울시장 후보, 유승민, 박주선 공동대표가 22일 서울 광화문 '더불어민주당원 불법댓글공작 규탄 천막농성장'을 찾아 댓글조작 진상규명과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2018.04.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는 24일 특검 도입 여부를 두고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이른바 '드루킹 사건'과 관련해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보다) 훨씬 더 심각하게 여론을 조작하고 왜곡하고 민주주의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규정했다.
안 후보는 이날 MBC라디오 '이범의 시선집중'에 출연, '국정원과 드루킹이 비슷한 레벨이라고 보는가'라는 진행자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정원과) 비슷한 정도가 아니라 훨씬 더 크고 효율적으로 일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국정원에서 지금까지 뉴스 검색을, 저 밑에 있던 것을 1위로 올린다든지 관심 없는 댓글을 가장 관심 많은 댓글로 올린다든지 그 정도까지는 아니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 "워터게이트 사건이 없었어도 닉슨이 당선되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그런데도 결국은 문제가 되고 하야했던 이유가 결과와 상관없이 이것 자체가 심각한 범죄고 민주주의를 훼손하기 때문"이라고 발언했다.
안 후보는 문 대통령의 '드루킹 사건' 연루 가능성에 대해서는 "측근 중 측근인 김경수 의원이 여러 차례에 걸쳐 만나고 서로 홍보를 부탁한 그런 정황들이, 증거들이 남아 있고 부인인 김정숙 여사도 드루킹의 경인선 조직을 직접 알고 있었다는 게 동영상으로 나왔다"며 "그렇게 되면 과연 그 당시 문재인 후보도 몰랐겠나"라고 지적했다.
안 후보는 "그것에 대한 질문은 굉장히 합리적인, 상식적인 질문"이라고 문 대통령 연루 가능성 진상규명을 재차 요구했다. 그는 "그래서 특검을 통해 명명백백하게 사실을 밝히자는 것"이라며 "만약에 지금 더불어민주당에서 주장하고 있듯 이것이 그냥 댓글 장난 정도 수준이라면 뭐가 두렵겠나"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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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요지는 국정원 댓글은 선거결과에 영향을 미칠정도는 아니엿고 워터게이트도
닉슨의 당선에 영향을 끼칠만한 문제는 아니엿는데 드루킹 사건은 대선 결과에 영향을 끼쳐
더 심각한 문제라는 취지
대놓고 직접적으로 드루킹이 선거 결과를 바꿧다는 애기는 안하지만 간접적으로 돌려서 그말을 하고있음
출처 | http://news.nate.com/view/20180424n13852?mid=n0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