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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황에서 말하고 싶은 제 개인적인 견해
게시물ID : sisa_10483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o마당o
추천 : 12
조회수 : 55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8/04/24 15:45:31
16대 대선후보 경선에서 노무현과 경쟁했던 사람으로 정동영이 있습니다.
열린우리당 당대표를 역임했고, 노무현정부에서 통일부 장관까지 했던 사람이죠.
17대 민주당 대선후보로 출마하기도 했구요. 대선후보/장관/당대표까지 했던 사람이 지금은
민주당을 버리고 민평당에 있습니다.

무릎팍도사 출연으로 새정치의 인물로 떠올랐던 안철수가 있습니다.
18대 대선후보 경선에서 문재인과 경쟁했던 사람으로 후보사퇴를 하면서 말로는 문재인을
지지한다 했지만 미국으로 출국했던 사람이죠. 그 후로 새정치 민주연합의 공동 당대표를 했습니다.
대선경선후보/당대표까지 했던 사람이 지금은 자유당 2중대 바미당에 속해 있습니다.

지나간 과거지만 저 사람들은 민주당에 속해 있었으나 민주당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그럼 민주당 사람은 무엇이냐? 김대중/노무현의 이념을 잇는 사람이 민주당 사람이죠.
대표적인 이념으로 북한과의 평화체제 구축이 있습니다. 현재 그걸 추진하고 있는 문재인은
누가봐도 민주당 사람이죠. 문재인은 적폐청산을 한다고 했지. 자유당을 멸망시킨다는 말은

한적이 없습니다. 적폐란 것은 자유당만이 아닌 민주당이나 우리사회 곳곳에 있을수 있기 때문이죠.
문재인과는 반대로 국민에게 가상의 적을 쉽고 간단하게 보여주는 세력이 있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자유당이죠. 그들은 지금까지 북한 하나로 정치생명을 연장해 왔습니다.

이것만 봐도 민주당이 추구해야할 가치는 반목과 갈등이 아닌 평화와 협치인 것을 알수 있죠.
그런데 민주당안에서도 자유당처럼 뚜렷하게 적을 보여주며 자신의 몸값을 올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민주당 정치인이라고 그런 방법 쓰지 말라는 법은 없습니다. 하지만 자유당과의 차별점을 명확히 한다면
그렇지 않은게 더 바람직한 방법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안희정이 말한 연정은 내각제를 염두해 둔 정치꾼들만의 협잡이었다면
문재인이 하고 있는게 한민족의 분열을 해소하는 대연정이라 할수 있습니다.
백범 김구선생이 이루고자 했던 것을 이제서야 이룰수 있다는 것에 기쁨을 감출수가 없네요.
그럼, 여기서 정동영과 안철수처럼 민주당안에서 화합을 저해하고 있는 사람은 누가 있을까요?

바로 이재명입니다. 그 자신은 억울할수도 있겠지만 대선급 정치인이라면 불협화음까지도
조율할수 있는 역량이 있어야 합니다. 지금같은 방식으로 자신에 대한 의혹제기에 강하게
반발한다면 결국 그정도 정치인이라는 한계를 보여주는 것이죠.

지금 상황은 그동안 알려져 있던 좋은 이미지의 이재명과 그동안 감쳐져 왔거나 무시했던
의혹들이 서로 부딪치고 있는중입니다. 앞으로도 서로간에 충돌이 계속될거라는 말이죠.
이미 지난 경선에서 보여준 지나친 네거티브, 혜경궁으로 알려전 노무현/문재인 비하등을

통해서 내부총질을 하고 있던 것은 이재명이고, 문재인을 지키자라는 기치아래 모여든 지지자들은
정동영과 안철수의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는게 현재 국면이라고 저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만약 이대로 승승장구해서 음주운전 경력을 가진 사람이 대통령이 된다면 이것만큼 쪽팔린 일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앞서나간 것일지도 모르지만 김대중-노무현-문재인-다음으로 오게될 이름에 먹칠을 할수는 없는 일이죠.

이제는 하다하다 일베설까지 나오는걸 보고, 당에서 납득할만한 조치가 없다면 남경필에 민주당 도의원들로
견제를 하는게 좋겠다는 생각까지 하게 됩니다. 사태를 이 지경까지 끌고온 민주당에 정말 화가 나고 갑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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