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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밖 순탄했던 의제조율..'徐-金 물밑채널' 가동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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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B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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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8/04/25 14: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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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밖 순탄했던 의제조율..'徐-金 물밑채널' 가동됐나

박준희 기자 입력 2018.04.25. 12:00 수정 2018.04.25. 12:0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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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급회담서 1차례 의제조율

통상 소통채널·실무회담 활용

서훈·김영철‘라인’가동됐다면

美·北간 의제조율 연계 가능성

오는 27일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우리 정부는 한반도 비핵화, 남북관계 진전, 평화체제 구축이란 3대 의제 틀 속에서 북측과 세부 의제에 대한 마무리 작업에 들어갔다. 지난 3월 29일 고위급회담 이후 의제 조율을 위한 표면적인 움직임이 없었다는 점에서 물밑 접촉을 통해 의제 조율을 완성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 과정에서 서훈 국가정보원장-김영철 통일전선부장으로 이어지는 정보 라인이 움직였을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25일 정부 관계자는 이번 정상회담의 의제 조율 상황에 대해 “남북 간 핵심 의제에 대해 서로 이견이 없었다”며 “예정대로 정상 간 허심탄회한 논의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의제 조율을 위한 추가 고위급회담이나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및 서 국정원장의 재방북 필요성에 대해 이 관계자는 “정상회담 날짜도 임박했고 의제 조율에도 문제가 없어 사실상 재방북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북측의 비핵화 의지 표명에도 이번 정상회담의 의제 조율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으로 전망됐던 것과는 다른 흐름이다.

이는 남북이 고위급회담 후 통상적인 소통 채널을 통해 의제 조율을 마무리한 것으로 유추할 수 있다. 대표적인 ‘통상적인 소통 채널’은 남북 간 전통문이 대표적이다. 현재 남북은 판문점 남측 지역 자유의집과 북측 지역 판문각에 각각 전화와 팩스를 주고받는 연락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실제 지난 1월 남북 대화 국면이 조성된 후 하루에도 수차례 전통문 교환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3월 고위급회담 이후 진행된 각종 실무회담에서도 의제와 관련한 논의가 부분적으로 이뤄졌을 가능성이 있다. 남북은 지난 5일부터 경호·의전·보도 실무회담을 총 3차례, 통신 실무회담을 총 2차례 각각 진행하며 정상회담에 관한 세부 사안을 조율해왔다.

특히 서 국정원장-김 통전부장 라인도 의제 조율에 관한 물밑 소통을 진행해 왔을 것으로 보인다. 미 국무장관으로 내정된 마이크 폼페이오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과도 연결된 ‘서훈-김영철’ 라인이 가동됐다면 향후 미·북 정상회담과의 의제 조율까지도 효율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출처 http://v.media.daum.net/v/20180425120018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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