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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어느 새벽의 국도로...(제 이야기)
게시물ID : humorstory_1009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드보안관
추천 : 3
조회수 : 98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5/07/18 00:58:31
실제 제 친구와 같이 격은 이야기 이고
글재주가 별로 없어서 글이 엉망이 되도 이해를 해주세요

그날 저녁 우리는 창원(경상남도) 야간 근무를 마치고
새벽 1시쯤에 부산 해운대로 놀러 가기로 했다...
(큭큭 친구 아는 여자분들이 해운대에 있다고 해서 아참 제 기억으로는 2000년 8월 정도)

그렇게 제 친구와 부산을 향해 가기로 했는데 나는 집이 진해라
옷을 갈아 입고 가기로 했다 ㅋㅋㅋ 여자들 본다고 해서 쬐금 치장좀 할려고

그렇게 우리는 진해를 갔다가 울집 부산으로 넘어 가기로 했다

그때는 부산으로 가는 길이 산길이었다 
지금은 도로가 좋아 졌지만...

2시정도 그놈이 운전하면서 나는 무지 졸려서 음악 틀어놓고
잠을 청하고 있는데 갑자기 키익 하면서 급정지를 한다...

"야 왜  사고 야"
"몰라 앞에 뭐가 있어서 피했는데 니가 내려봐"
"싫어 좋니 무서워 친거 맞아 아 씨벨"
"같이 내려서 보자"
(좋니 무서웠다...)
"알았어 나가 보자"

우리는 내려서 뒤에 가보았는데 아무것도 없었다...
아무 흔적도 없고 그리고 거기는 산길이라서 사람도 없다...
차도 별로 다니지 않는다...근데 피서철이라 잘 다니더라구요
뒤에서 빵빵 날리다...

"야 니가 졸려서 그래 내가 운전할께"
"엉"

진해에서 부산까지는(해운대)
한 1시간30분에서 2시간 걸린다...

난 계속 운전해 가면서 계속 이상한 기운이 감돌았다...
저놈아 때문이라 생각하고 즐거운 음악을 틀려는 순간

갑자기 앞에 사람 같은게 보여서 핸들을 바로 틀었다...

내친구 자다가 갑자기 일어나서  대뜸 한다는 소리가 차 돌리라고 한다...

"야 이상해 뭐가 보였어..."
"너 봤어"
"나 꿈 꿔어"
"우리 가다가 사고 나는 꿈이야 해운대 넘어가는 언덕에서 차 돌려"

나도 여자가 좋지만 괜히 분위기 이상해서
차돌려서 다시 진해를 향했다..

친구는 여자 애들에게 전화 하고 있는데
언덕에서 큰 사고가 일어 나서 지금 장난이 아니라고 한다....

몇 사람이 죽은지 모른다고 한다....

그렇게 전화를 끊고 친구에게 전화가 왔다...

할머니가 돌아가셨다고
빨리 집에 오라는 연락

내 친구는 날 집에 내려주고

눈물을 보이면서 이렇게 말했다...

꿈에서 울 할머니가 가지 말라고 하더라고...
그리고 마지막 말이...

그 여자애들 만나지 말라고 한다...

그 애들 만나면 이놈아 넘 죽어....


난 이 말을 듣고 밤새 티브이 켜 놓고 잠도 못 잤다...

그 여자들하고는 그 뒤에 내 친구는 연락도 안하고 전화도 안받고 했단다...

근데 계속 들리는 소문은 그 애들 주위에 죽는 사고가 계속 들린다...

그 여자애들 보지는 않았지만  
제 생각에는 그 주위에 악마가 살지 않을까


이 이야기를 내 친구가 본다면 지금은 연락도 안되지만
그 놈이 본다면 쪽지 보내라....

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하구요 별로 무섭지 않아서 지송
글을 잘 못 써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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