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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후보사퇴] 경기지사는 대권 주자의 무덤인가?
게시물ID : sisa_10488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파주똥강아지
추천 : 22
조회수 : 89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8/04/25 15:44:13
남경필 김문수 손학규 등..한때 대권 후보의 물망에 올랐으나, 지금은 존재도 희미해진 전임 경기도지사들.

"일베하는 그 자도 전임자들의 전철을 밟게 될거야", 라고 안심하는 사람들은 정신 차려야 합니다.  

그 자는 근본적으로 전임도지사들이나 일반적인 정치인들과는 인성부터가 차원이 다른 돌연변이 입니다.  

"내 욕망을 위한, 나 이외의 모든 것들과의 극한 투쟁"
이걸 위해 일생을 살아온 자입니다.

걸리적 거리면 용서를 못합니다.
피를 나눈 혈육도, 부리던 부하직원도, 힘겹게 살아가는 이웃도, 협력해야 할 동료 정치인도..

반면에 이용 가치가 있다면 누구라도 상관 안합니다.
반대편 정당의 정치인, 부패한 공직자, 패륜 사이트 유저, 폭력과 범죄의 그림자가 어른거리는 어둠 속의 사람들..

수단과 방법에서 불법의 경계선을 제멋대로 넘나들고, 뻔히 드러나는 거짓말로 상황을 모면하는 데 이골이 난 사람..

앞으로 4년간 도정과 문재인 정부, 서울시와의 갈등구조 해결과정에서, 
그리고 민주당 안팎의 세력 재편과 이합집산 과정에서,
우리는 어쩌면 지옥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그 강도는 아마도 새정련 시절 문대표가 겪은 시련을 훨씬 뛰어넘을 것입니다.

힘과 지혜를 모아 봅시다.
박근혜도 몰아냈던 우리가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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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관계자님.
이 글은 특정 후보와 상관없는 일반적인 일베 이용자 정치인을 염두에 두고 쓴 글입니다.
이 글에서 누군가를 떠 올린다면, 그건 제 탓이 아니라 그 사람의 평소 행실 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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