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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죽음을 간섭마...
게시물ID : freeboard_1436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선풍기바람
추천 : 0
조회수 : 6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5/03/02 20:32:20
화가 날 때 나한테 "확 떨어져 죽을까?" "지금갈까..?"
이런 말. 내게 하지마. 
왜냐면....

넌 그럴 준비도 안돼있고...그건 단지 잠깐인거야.그치..
내가 슬쩍 널 떠보면 넌 정말 죽을 결심을 한게 
아니구나.. 알수 있어... 내게는 하지마 그런 말...
나는 ...
진심이거든
아.. 동지를 만났구나. 혼자하기엔 너무 무서운 죽음..
동반할 사람을 만났구나 하던 나는 뭐야..

니가 내게 죽음을 선택하겠다고 한다면 
같이 죽어줄수 있어

강요하지 않아. 진심이 아니라면 내게 하지 말라고...
정말 절박할땐 혼자 죽을 수 있으니까...

난 언제나 진심이야... 어느 기간동안은 내가 행복했다
하더라도 그순간 행복하더라도 예고 되지 않은 죽음은
언제나 기다리고 있고 준비하고 있어...

바보같다고 하지마. 수백번 생각한 죽음인걸
하루에 몇번을 생각해...
그래도 그냥 한번 살아보자 하지만 그래도 죽음인걸

내게 위로도 하려고 하지 말고 죽음을 막으려고도
하지마. 나에게 상담을 하려고 하지 말라고...

같이 죽어달라고 강요 안해.. 살사람은 살아야지..?
죽고 싶은 나는 그냥 죽으려고 
그 누가 나처럼 죽고 싶어 한다 해도 내가 먼저
말걸지 않아.. 그 사람은 마음을 돌릴 수 있잖아.
내가 말을 걸면 마음을 돌릴수도 없게 되니까...
강요하지도 않고 설사 자살을 꿈꾸던 사람이라 하더라도 
그에게 같이 가달라고는 말 안해.....

그러니 간섭마.. 내 인생이.. 정말 싫어서 그래 

 너도 그럴때가 있잖아.....

오늘은 죽으려는게 아니야.... 그냥 꿈꾸는 거지 그러니 안심해 오늘은 아니니....
정말 절박할떄 그렇게 하겠지.

 난 그냥 오늘 기분이 우울하고 싫어서 그랬어.
항상 진심으로 꿈꿔왔던 내게 니가 항상 장난으로 자살을 말할때마다 화가 나서
해주고 싶었고....  나를 항상 상담하라고 그런 길로만 인도하려는 사람들에게 말 해주고 싶어서...

꿈이야. 안심해. 너처럼 항상 꿈은 꾸지만 결국엔 발달된 의학덕분에 백세가 넘게 살지 모르니까
결국엔 실행되지 않는 결심이고 꿈일뿐이니까 나보고 바보라고 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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