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때 한국경제를 장악한 해외 금융자본들이 한국국민들을 약탈하는게 지금의 한국 경제의 모습이라고 생각함 

이건 비단 우리만의 문제는 아님. 규모가 급성장 하면서 상대적으로 구조가 취약한 국가의 경제를 의도적으로 망쳐놓고 서구의 약탈자본이 침투하는건 자본가들에 의한 사보타주의 일종임. 
그 자본가들은 불안정한 고용구조와 불공정한 하청구조를 이용해서 그 나라의 모든 자본을 자신들이 지배하고 있는 소수의 대기업에 집중시키는 것임. 

이건 우리가 이미 겪어본 역사가 있음. 딱 일제식민지 시절에 저런 구조였음. 먼저 토지 소유를 한곳으로 몰아서 자작농을 소작농으로, 소작농은 기간제 소작농으로 만듬. 그마저 안되면 임노동자로 전락하는 것임. 그렇게 인력구조를 만든 다음 회사를 짓고 당장 생계가 막막해진 사람들을 착취하는 것임. 놀랄 만큼 비슷하지 않음? 

어쩌면 자유당이니 삼성이니 하는 것들은 서구 자본가들이 얼굴마담으로 세워놓은 친일파같은 놈들일지도 모름. 아무리 장충기나 이재용이 대단해도 한국의 법과 정치권력의 지배를 받는 사람들일 뿐임. 그런데 지금의 초법적인 지위는 너무 이상해 보이지 않음? 만약 정치권력이 제대로 작용한다면 그런 판결이 나온 판사는 인사조치가 취해지고(대법원장을 대통령이 임명하니까) 만약 퇴임후에 삼성에 이사자리라도 받으면 부정한 대가관계에 의한 것으로 기소하면 됨. 이런게 가능하다면 굳이 위험을 감수하고 그런 판결을 내리는게 더 이상함. 

기득권 끼리의 감싸주기라면 박근혜 탄핵도 그런식으로 감싸면 되는 것임. 만약 삼성이 진짜 끝판 대장이면 자기의 마지막 방패막이인 박근혜와 자유당을 이런식으로 내팽개 치겠음? 결국 그 창끝이 자신들을 향할 것을 알면서도? 
만약 진짜진짜 끝판왕이 따로 있다면 무리를 해서라도 마지막 방패막이인 삼성을 감싸고 돌지 않겠음? 왜 굳이 이정도의 무리한 판결을 굳이 삼성이 직접 받아내는 것임? 

결국 마지막 적은 이 약탈자본주의 구조임. 고용안정을 희생시켜서 얻는 경제성장은 자본가들의 약탈일 뿐임. 이 문제를 다함께 직시하지 않고서는 촛불혁명이 성공했다고 장담할 수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