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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의 전쟁 허구글보고 Ssul
게시물ID : military_143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Zen
추천 : 11
조회수 : 114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2/06 12:54:23
베스트에 VVT님의 글을보고 (링크: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humorbest&no=624297)

생각나는게 있어서적습니다.

어제던가...?? 어플중에 하이데어라는 SNS 어플이있죠.

가끔 들어가서 눈팅하는데 우연히 어떤 사람이

"니들 지금 북한이 전시태세인거 알고 이러고있냐"

라고 쓴 글을 봤습니다.

그래서 댓글을 달았죠.

"걔들 그러는거 하루이틀도 아니고 전쟁안남"

그러자 바로 답이 오더군요.

"미필새X 짜져".

참고로 전 해군 헌병대에서 25개월 병장만기 전역

했습니다.

암튼 저걸로 이래저래 말을 섞어봤죠.

그런데 제가 저런말을 한 건 안보 불감증이나

뭐 이런게 아니라 진짜기 때문입니다.


북한이 핵 실험을 준비하고 전시태세로 바꾸는건

혹시 모를 미국등의 폭격에 대비한거지 선제공격을

상정하고 하는게 아니죠.

더군다나 핵실험이라는것도 핵의 군사적 활용이

아니라 정치적 성격이 더 강합니다.

김정은 체제로 바뀌고 계속해서 내부 결속과 체제 선전에

핵실험만한건 없습니다.("저 남조선 역적들은 못하는거

우리 대장동지의  북조선은 한다능!! 우리 공화국은 우월하다능!!")

이런거요.

물론 전쟁이라는게 예측 불가능하게 터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경계하는건 맞지만

저 사람같은 선동은 안되죠.

그런데 저 사람이 하는 말 보니까 일베를 애국보수라고

하는걸봐선..... 뭐 견적이 나오더라구요.






아 그리고 VVT님 글 댓글 중에 어떤분이 

전쟁이라는게 사람 목숨이 왔다갔다하는데 수치적

자료를 제시하는건 생명 경시가 아니냐라고 하신글을

봤습니다.

물론...  맞는 말이지만 전쟁이란게  그런거죠.

미시적으로보면  한 사람, 아니 수십만의 목숨이지만

거시적인 전략과 전술의 관점으로 보면 어쩔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휘관이 힘든거죠.

사람의 목숨을 장기말처럼 휘둘러야 하니까....

전략/전술적인 승리를 위해선 아군을 희생시킬 수도 있는게

지휘관이죠.

졸을 주고 포를 딸 수 있는데 졸 지키자고 포를 포기 할 수는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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