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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1437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진덜이삼
추천 : 0
조회수 : 45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7/10/08 10:49:25
즐거운 월요일 근무 ..전날의 과음으로 헤롱 헤롱 하고있던 찰라..
그 말로만 드던 행운의 전화...
삐리리리삐리리리....
"xxx 의 소프트웨어 팀입니다"
"여기는 서울 지방 검찰청입니다. 1차 줄두에 미 참석하여..." 어쩌구 저쩌구
뉘양스는 연변 말투인데 서울 말투를 흉내내는 모습이 개콘을 보는 듯했습니다.
아 드디어 올 것이 왔구나 하는 긴장감.. 남들이 다 받아 보았다던 그 행운의 전화...
연변 아가씨의 모든 멘트를 끝내고
"9번을 눌러주세욘"
상콤하게 9번 클릭!
직접 남자 녀석이 받더군요. 서울 지방 검찰청 어쩌구 저쩌구...
저 " 아~~ .서울지검인가요?"
그넘 "아니요" "서울 지방 검찰청입니다."
저 " 아니 그러니까 서울지검이냐고요"
그넘 " 아니 서울 지방 검찰청이라니까요"
저 " 죄송한데 지금 받는 분 전화 번호가 어떻게 되나욘?"
그넘 " 니 애미다" 뚝~~~
정말 월욜일 아침부터 이런 상콤한 전화를 받게 되다니 한주가 기대되네용..
아직도 이런 넘들이 있다니 후암~~~
제가 전화 받는 모습보고 주위 사람 키득키득 거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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