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다른 사람들이 그렇게 색안경 끼고 보는 와갤러에요.

물론 눈팅을 주로 하고, 가끔 뻘글도 올리긴 하지만, 와갤도 오유처럼 눈팅을 주로 해요.

모 서버 디시 길마이기도 했어요. 몇 년이나요.

난 모두 즐겁던데, 다른 분들은 아닌가봐요.

사이트 마다 각기 다른 향기가 있고, 디시갤러들에게 똥내난다 똥내난다. 손가락질 하고

욕을 하지만, 난 똑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비율은 조금 다르겠지만, 정상인도 있고, 미친놈도 있고, 병신도 있는 곳이 인터넷이에요.

왜 여기는 다를 거라고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난 와갤에 뻘글 구경하러 가요. 오유에는 유머글 보러 와요.

각 게시판 별로 재미있는 게시물도 있고, 일하면서 쉬엄쉬엄 머리 식히려고 들어와요.

요즘 들어서 서로 물어뜯는 싸움이 계속 일어나고 있어요.

재미있는 자료 조금 더 재미있게 보시라고 음악 넣어서 작성 해주시는 수고는생각 하지 않고

회사에서 보다가 브금 때문에 놀랐느니 어쨌느니 하면서 욕을 하고 시비를 걸어요.

공포 게시판에 이런 저런 자료 올려놓으면 혐오 표시 해달래요. 그 혐오라는 것도 제각각 기준이 달라서,

뭐가 혐오인지 잘 모르겠어요. 전 겁이 많아서 공포 게시판 글은 잘 안봐요.

근데 그거 알아요?

난 저렇게 남의 게시물에 이래라 저래라 지적질 하는 사람이나 일반인들이 이야기 하는 디시인들이나

내 눈엔 똑같이 보여요.

게시물을 게시물 자체로 인정을 하지 않고, 왜 자기 취향대로 이랬으면 좋겠다 저랬으면 좋겠다 하는 지 모르겠어요.

예전 타령도 많이 하고,,,, 

이런 저런 분쟁들을 보면 좀 서운해요. 여기가 싸움터인지 유머사이트인지 모르겠어요.

그러니까 이제 그만 싸워요. 조금만 더 다른사람을 존중 해주세요.

욕하고 싶으면 하라고 하세요. 추천과 반대는 폼이 아니에요. 굉장히 악질적인 글은 블라인드 처리도 되고

보류게시판으로도 가고 다른 방법 많아요. 굳이 답글로 키보드 파이팅 할 필요가 없어요.

이런 기능이 있는데도 답글로 으르렁 컹컹 짖으면 재미있는 글 읽다가도 기분이 상해요.

그러니까 이제 그만 싸워요.

응?

이제 그만 싸울거죠?

ㅇㅅㅇ)/ 안녕~~

덧> 솔직히 난 미트스핀도 신음태그도 처음 당했을 때는 좀 놀랐지만, 뭐 재미있었어요. ㅋㅋ

덧>> 오유는 그런게 없어서 스피커를 켜고 싶어도 일하는 중에 노래가 자꾸 바뀌면 노는거 티나자나요. 그래서 스피커 끄고 걍 글과 그림만 봐요. 일하면서 이정도 즐기고 본격적인 오유질은 퇴근 해서 하면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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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으신 분들을 위한 요약
1. 님들 싸우지 마센
2. 각종 대형 사이트도 사람이 만들어가는 거임. 거기서 거기임.
3. 그러니까 그만 싸우고 그 힘으로 재미있는 자료좀 부탁해요.
4. 윤보래님은 쿠님한테 쳐콸릿 주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