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니발 관련 소식

1. 캔슬난 것이 맞다. 하지만 기억할 것이 3가지가 있다.

2. 첫 번째로 시즌3의 남은 에피소드 10개는 모두 정상 방영이 될 것이다.

3. 두 번째로 우리(제작사)는 시즌4 방영을 위한 다른 옵션들을 알아볼 것이다. (NBC를 통하지 않고 방영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는 소리)

4. 세 번째로 우리는 NBC와의 파트너쉽, 그리고 그들의 전폭적인 서포트에 감사하는 바이다. (자신들의 뜻대로 드라마를 제작할 수 있게 해주고 극악한 시청률에도 불구하고 시즌3까지 나오게 해준 것에 대한 감사 인사)

5. 여러분들에게 반드시 시즌4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한니발은 언제나 "특유의 주제" 때문에 캔슬의 위협을 받아왔지만, 항상 우리를 좋아해주는 훌륭한 시청자들(매니아)을 위해 주제 논란과는 별개로 멋진 작품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다. (논란이 있건 없건 자신들의 신념대로 작품을 만들 수 있어 좋았다는 소리)

6. 한 가지 흥미로운 것은 "다른 방송사에서 우리에게 관심을 비췄다는 것이다." 다른 방송사가 정해지면 즉시 정보를 공유하겠다. 그때까지 긍정적인 마음으로 기다려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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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동생이 한니발 광팬이라 종영 소식에 우울(?)해하는 것 같아서 여기저기 정보 긁어모았는데, 아직까지 100% 확정은 아닌 만큼 루머라면 루머겠습니다만... 오유에서도 많은 분들이 한니발 관련 소식을 기다리고 계실 것 같아서 올려봅니다.

시즌을 거칠 수록 평론가들은 "완성도가 높아져 간다." 라고 극찬했지만 제작사에서도 언급했듯이 특유의 주제로 인해 논란이 끊이지 않던 작품이라 공중파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여론이 꽤 심했고 그로 인해 시즌을 거듭할 수록 한층 진화하는 잔인함에 시청률이 떨어지는 기현상을 보였습니다. 훌륭한 퀄리티의 명작임은 틀림없지만 나병*(NBC)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겠죠.

공식 트위터에서 나온 것처럼 제작사에서는 계속해서 여러 방송국을 돌며 투자처를 찾는 모양인데, 최근 들리는 소식에 의하면 제작자인 브라이언 퓰러가 아마존, 넷플릭스 등을 돌며 협의 중이라고 합니다. 다만 글을 적고 있는 현재 기준으로 두 회사에서는 이미 거절한 상태라고...

특히 아마존의 경우 한니발 자체에는 굉장히 관심이 높아 제작하기를 원하는데 브라이언 퓰러와의 의견 합의가 원활하지 않아 거절한 상태라고 합니다. 퓰러는 Starz(스파르타쿠스 만든 그곳)에서 방영할 아메리칸 가즈를 한니발과 동시 제작하기를 원하고 아마존 측에서는 "닥치고 한니발 제작에만 집중하세요." 라고 제의한 상태라고 합니다. 즉 아마존 측에서는 "변덕이 심한 제작자와 같이 갈 수는 없다." 라는 주의인 것 같아요.

이런 와중에도 퓰러는 트위터에서 "아직 희망이 있다. 확률은 50:50 이다." 라고 하는 와중이니 거참 앞으로의 전망이 어떻게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퓰러만 마음 바꾸면 만사 OK인데...

어째 써놓고 보니까 그다지 좋은 정보도 아닌데 괜히 올린 느낌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