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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날이 좋아서, 기분이 좋아서 방문했읍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17405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취향은생머리
추천 : 1
조회수 : 13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4/27 20:38:54
2018년 4월 27일
 
네, 작년 3월보다 더 따뜻한 봄이 왔네요.
그렇다고 오유를 탈주하거나 그런건 아니지요.
알다시피 오늘은 여러분들이 잘 알고 있는 그날입니다.
저는 어느덧 직장인이 되어 열심히 일을 하고 있고, 집에서 돈벌이를 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일하던 중에 짬내서 몰래몰래 오늘 있었던 일들을 유심히 지켜보았습니다.
이 분위기만 이어간다면...
정말 더 좋은 일들이, 대박이 터지겠구나.
하면서 말입니다.
 
그래서 오늘 제 친한 동기한테 말했습니다.
우리가 죽기 전에
통일이 된다면
동기들이랑 다같이
꼭 평양에 한 번 가서 평양냉면 맛이나 한번 보자구요.
 
그런데, 한가지 화가 나는 사실도 있습니다.
바로 유독 눈에 띄는 빨간색 때문입니다.
 
10년동안 대체 뭘했죠?
빨간색이 주인이 되었을 때 말이죠.
솔직히 화가났습니다.
페북에다가 욕 한번 시원하게 박고 벌금이나 내고 말지 생각도 해봤습니다.
 
너무 뻔뻔하지 않나요?
 
나아갈 방법은 찾아보지도 않고, 묵묵히 입만 쳐닫고 있다가
새해가 들어서고
다른 사람이 좋은 관계를 개선하니
배가 아픈가보죠.
 
진심으로 화가납니다.
 
그래서 저의 올해 목표는 단 하나입니다.
저의 말이 통하는 선의 사람들에 한해
빨간색은 걸러달라고 부탁하려 합니다.
 
사실 저는 뿌리가 경상도라 여기는 여러분들이 흔히 말하는 수구꼴통 어르신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사실 저희 부모님도 그래요.
 
그래서 부모님과 정치얘기는 1도 안하죠. 얘기해봐야 싸움만 나니까.
 
아무쪼록, 그렇습니다.
봄이네요.
 
이 봄이 언제까지나 계속 이어졌으면 하는 작지만 큰 바람입니다.
 
여러분들도 지금 봄이라고 생각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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