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부폰, 무릎부상으로 포르투갈전 결장 확정

149번째 A매치를 준비하는 지안루이지 부폰이 무릎 부상으로 포르투갈과의 평가전 결장이 확정됐다.

17일 새벽(한국시간) 포르투갈과 평가전을 치르는 이탈리아 축구협회는 14일 “부폰이 오른쪽 무릎부상으로 인해 포르투갈전에서 결장하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13일 새벽 크로아티아와의 유로2016 지역예선 경기에 선발 출장한 부폰은 전반 7분 마리오 만주키치의 페널티킥을 막아내는 등 활약했으나 이 과정에서 무릎 통증을 호소했고 하프타임에 교체됐다.

부폰이 결장함에 따라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의 재대결이 무산돼 아쉬움을 남기게 됐다.

한편, 부폰의 공백은 크로아티아전과 마찬가지로 살바토레 시리구가 메울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크로아티아 전에서 부상을 당한 로렌초 데 실베스트리는 검사 결과 우측 무릎 전방 십자인대 파열 및 반월판 손상으로 회복까지 최고 6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