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어제 여친이랑 고깃집을 갔음. 둘이서 맛있게 먹고 나와서 아는형이 술사준다고 여친이랑 같이 오라고햇음 그래서 여친이랑 갔는데 그형 형수님도 계시더군요. 넷이서 술을 먹다가 정말 좋아하는형이기도 하고 부담없이 술을 개같이 먹다가 여친이 옆에서 조금씩먹으라면서 결국 술잔뺏음.. 말안듣고 저혼자 개드립치면서 술 먹음. 여친 빡치더니 제 등을 막때림..맞으면서 술먹다가 그러다가 완전 여친빡쳐서 제가아는형한테 먼저 가겠다고 인사하고 나감. 그래서 저도 따라갓는데 막 혼자 삐쳐가주고 빛의속도로 걸어감. 술먹어서 제가 느린지 여친이 빠른지모르겟지만 왠지 여친이 축지법을 쓰는거같음.. 제가 뛰어가서 걸어가는 여친 잡았는데 저한테 막 머라함. 말도 안듣고 술도 많이먹는다고. 그래서 제가 술김에 "어쩌라고" 이랫음 여친이 제 정강이 걷어 차더니 또 축지법쓰면서 막 걸어감.. 또 달려가서 잡음. 그래서 제가 알았다고 미안하다고 어디가서 얘기좀 하자고했더니 말 무시하고 또 축지법쓰면서 걸어감. 또 달려가서 잡았는데 제가 밀칠려고 그런건 아닌데 어쩌다보니 여친을 살짝 밀치게됐는데 여친이 막 "우리 아빠도 안그러는데 오빠가 몬데 날 밀치냐고" 막이럼 그러더니 혼자 쌩하고 감 그러더니 택시타고 갔는데 전화가 오더라구요 . 저혼자서 포장마차가서 술먹고 있는데 또 " 술먹냐고" 여친이 막머라함 그냥 제가 쌩까고 전화끊고 안받음 그러더니 카톡으로 " 이제 연락안해" 오빠도 연락하지마" 이러고 새벽에 옴. 오늘 정신차려보니 여친 친구들한테 카톡으로 "오빠 왜그랬냐고" 막 이럼..글서 제가 여친한테 미안하다고 많이 반성하고있고 술 조금만먹는다고 카톡으로 했는데 아무런반응이없어요.. 에휴 답답하네요 이제 어떡하죠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