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안녕하세요 저기.. 그.. 그러니까.
게시물ID : humorbest_1437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katharsis88
추천 : 181
조회수 : 1925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6/09/11 21:57:53
원본글 작성시간 : 2006/09/11 20:01:11
저 으음.....

안녕하세요...

오유를 정확히 언제쯤 접했는지는 기억나지 않네요 2년정도.. 됬을까...

두세번 이런글을 봤었어요. 응원 해달라는.

이번엔 제가 부탁드립니다.

그.. 저의 어머니가 몸이 좀 편찮으세요.

저의 엄마가 암 이에요 위암. 작년 8월30일에 위암말기4기판정 받으셧어요

판정.. 우습죠 판정이래요 3개월~100일 판정 받고 수술은 암이 간까지 전의가 되어있어서

간에있는 암을 약으로 죽이고나야 수술이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티비에서도 몇번 봤었고.. 항암제 맞으면 사람이 정말 힘들잔아요.

합병증도 올수있고..

그래서 항암제 치료는 포기했었어요

민간요법으로 치료를 했죠 녹즙도 갈아마시고 뭐 이것저것 여러가지 해봤었어요

한두달에 한번씩 병원가서 차도가 어떤지.. 검사도 해보고..

늘 그랬어요 의사들이 한두달 두세달 남았다고. 어떤땐 저번보단 작아진것같다.. 더 심해진거같다..

저번주..였나. 저 저번주 였나. 검사결과가

간의 반이상을 암이 덥고있다고 하더래요. 의사가요.

오늘 내일 일수도 있다고 간이 기능을 상실하기 시작하면 끝나는거라고

그래서, 항암치료 받기로 했어요 먹는 항암제는 약해서 안되구요

심장 바로 옆에 굵은 혈관에 관을 꽂아서 그 관으로 항암제를 주사 한다고 하네요

그 항암제가 혈관을 굳게 할수가 있어서 되도록이면 넓고 튼튼한 핏줄을 이용한다구요

물론 그것도 위험성이 크겠죠..?

그래서 오늘 입원하고 내일 그 관을 삽입하는 수술을 합니다.

이제 또 시작이네요. 이번엔 현대의학의 힘을 믿어봐야하나봐요..

저번 민간요법 할때도 이런글을 쓸까.. 하다가 좀.. 망설여 지더라구요...

근데 이번엔 왠지. 많은 사람들이 1초라도 우리 엄마를 위해 기도를 해주면

도움이 될거같은 생각이 들었어요..

부탁드립니다.

1초만이라도 기도해주세요

두서 없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