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힘들게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을 ‘섭외’했다. 그리고 어느 누구도 연출하지 못했던 배석자 없는 야외 오픈 밀담을 성사시켜냈다. 대화 내용을 아는 사람은 전세계에 단 둘뿐이라는 점에서 이 영화는 아직까지도 ‘열린 결말’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윗대로 시간만이 답일(only time will tell)지도 모른다.
다만 2018년 4월 27일, 북측의 지도자가 처음으로 남측에 발을 디뎠던 때가 1953년 정전 협정 이후 한반도에 전쟁이 터질 가능성이 가장 낮았던 날이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그리고 이를 가능하게 했던 것은 한반도 평화를 위해 고군분투했던 문 대통령의 개인기다. 2018년 한반도는 그에게 빚을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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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고분분투했던 문 대통령의 개인기다 ...2018년 한반도는 그에게 빚을 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