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일하는 사람들 끼리 사주에 대해 이야기 했어요.. 저는 사주본적도 없고 신기해서 이야기 듣고 있었는데
그중에 A라는 언니가 있고 B라는 동생이 있어요 근데 A라는 언니가 B라는 동생이 자리를 비운 사이에
B라는 애가 귀신이 들렸는데 그게 무슨 염라대왕 바로아래 있는 조상신이다~ 근데 그 귀신이 자꾸 B한테
귀신이야기를 해서 자기 존재를 알리려는 거래요..;;
전는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다 좋아요 B도 좋고 다 좋아요. 근데 갑자기 그런이야기를 들으니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모르겠어요
그러면서 그 자리에 없던 C라는 언니도 귀신씌였다고..ㅠㅠ((C라는 언니는 말하다 멍잘때리고 집중하면 다른사람 이야기를 잘못들을 때도 있는 언니)
그래서 내가 C의 기를 눌렀더니 다시는 안대든다? 뭐 이런식으로 이야기 하더라구요
그래서 같이 듣고있던 D언니가 A언니한테 자기는 "이런 심령? 사주? 이야기가 그냥 한여름에 잠깐들을수 있는 하나의 에피소드? 재미있는 이야기 라고 생각한다.. 힘들때 무언가에 의지하는건 좋은데 난 잘 모르겠다." 라고 하니까
A언니가 갑자기 눈을 막 째려 본다고 해야하나? 고개를 막흔들면서 그러면서 자기 인생살았던 이야기를 들으면 무당도 울정도 라고 하는데
솔직히 인생 살면서 아픈사연 안가진 사람이 어디있겠어요..
하.. 그 A언니들 보면 참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D언니랑 저랑 퇴근하고 가는길에 D언니가 "아까 A언니가 심취해 있는 모습봤어?"이러면서 뭐 이야기 할라고 했던거 같은데..
그러고 지났어요..
A같은 사람을 보면 맞장구를 처야할지 그냥 무시해야할지 반박을해야할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혹시 저와같은 고민 가지신 분들 있나요?
이야기가 너무 두서가 없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