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애들 다 스트레스 많이 받아서 다른 사람들한테도 기분나쁜 말 할텐데
사람들이 나만 트집 잡는거같다는 생각 들고 사람들한테 잘보이려고 행동 고치는거도 짜증나요
그냥 수업시간에 존다 머리 빗어라 방청소좀 해라 이런 사소한 고나리들인데 너무 짜증나요
본인들한테 살좀빼라 이런소리 하면 똑같이 기분나빠할거면서.. 저한텐 똑같은 말이거든요
다른 사람들한테는 그런 말 안 하면서 나한테만 그러는거같다는 생각들고.. 내가 행동을 고쳐주고싶은 타입의 사람인지?
아니면 위해주는 척 하면서 스트레스 풀려고하는건지? 어떻게 생각을 해도 비꼬아서밖에 생각이 안돼요 기분좋게도
얘기 안하거든요 그냥 너 볼때마다 머리빗어주고싶다 방꼬라지 여전하네 글자 지렁이 만들었네 엄청 웃으면서 공부 너무 열심히한거아니냐
이런식이라 나도 기분 나쁘니까 다른사람들한테 어떻게 비꼴지 어떻게 기분나쁘게 얘기해서 나를 만만하게 안 볼지 이런거만 궁리하고
그냥 학교 다니면서 친구 많아진거 좋긴 좋은데 성격도 덩달아서 안 좋아지는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