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호르몬의 습격(SBS스페셜-생리통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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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통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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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아침 쓰레기장에는 플라스틱이 산처럼 쌓이고 유리그릇은 동이 날것이고
유기농세제,천연비누,천연샴푸도 동이 날것이고 고깃집은 망하고 야채집은 불티날것이고..
세계를 정복했다던 락앤락 주가 곤두박질...사장 자살할지도 모르겠네요..
http://wizard2.sbs.co.kr/resource/template/contents/07_review_list.jsp?vProgId=1000126&vVodId=V0000311936&vMenuId=1002036# 생활용품의 습격...
플라스틱 그릇,치약,샴푸,비누,화장품,일회용컵,라면용기등등.치약,..
환경호르몬이 인간을 공격합니다..
어처구니 없는 사실은 병원에 가서도 원인도 제대로 모르고
의사들이 정상이라고 진단하고 진통제처방이나 심하면 자궁을 들어내는
수술을 하려 한다는 겁니다..
단순한 생활습관만 바꾸니 싹 사라지는것인데..
한심한 의료체계..
편하게 생활하려는 욕심때문에 인간의 몸이 망가지는군요..
일회용품 사용 줄이시고 천연비누,천연샴푸, 치약사용금지
천연화장품사용, 유기농식품위주의 식사, 용기는 돌이나 유리용품을 써야
환경호르몬의 흡수를 막을 수 있습니다..
동영상 잘되었으니 꼭 봐주시기 바랍니다..
충격적이고 어처구니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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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호르몬의 습격 을 기획하신 작가님이 네이버카페에 올린 글인데요...
제작하시면서 만든 카페인 것 같은데 'sbs스페셜 생리통'이라는 카페입니다.
http://cafe.naver.com/zenoestroge/79 처음 이 프로그램을 기획한 것은 자궁적출의 위기에 처해 있던 한 여고생을
우연히 만난 후 부터입니다.
그 여학생은 지금 어찌 되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어리고 착하게만 보였던 그 여학생이 왜 자궁적출까지 해야 하는지 정말 궁금했습니다
그리하여 찾고 찾아 보니 결국 환경호르몬까지 닿게 되었습니다.
프로그램에 담지 못한 내용이 어쩌면 더 많을지도 모르겠습니다.
sbs 스페셜 시청자 게시판에 오르는 글들을 보니
그동안 가슴 앓이를 했던 여성들이 얼마나 많았는지 새삼 깨닫게 됩니다.
궁금한 것들에 대하여
1. 친환경유기농 제품들을 어디에서 구입해야 하는지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어디서든 상관없겠지요
프로그램에서는 한살림 제품을 썼습니다만 . .
유기농 제품은 사실 사는 사람보다 키우는 사람이 더 고달픕니다
채소를 키워본 사람이라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알겁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유기농 제품들을 상업적으로 생산하는 사람들보다 생명운동과 함께 이어가는 분들을 돕고 싶어
그 분들의 생산품을 파는 곳의 제품을 삽니다.
그런 분들은 도중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쉽게 농약에 손을 대지는 않겠지 하는 게 제 짧은 생각입니다.
내 돈벌이보다는 '생명'이 우선이니까요
한살림은 오랫동안 개인적으로 이용해 왔던 유기농 업체입니다.
생명운동 밥상 운동을 오랫동안 해 왔던 곳이지요
유기농 채소들을 많이 구입하면 할수록 유기농 농가가 늘어나고 생리통 뿐 아니라
환경호르몬의 습격으로부터 피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단 한살림은
회원으로 가입해야 물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가입비는 유기농 생산자들에게 다시 지원됩니다.
2. 세제에 대해서 .,.
합성세제 류에서는 노닐페놀류의 환경호르몬이 다량 나옵니다
이 것들은 세탁을 하면 세탁물에 남아있다가 피부를 통해 흡수됩니다
바로 혈액으로..
가루로 날려서 호흡기로 흡수됩니다
바로 폐로 들어가 인체내에 들어옵니다.
순비누 제품 사기 쉽지 않습니다
비쌉니다
기존에 쓰던 것들을 굳이 바꾼다면 모르되 사정이 여의치 않다면
깨끗하게 여러번 헹구는 것이 방법일 수 있을 것입니다
써본 사람이라면 알 것입니다
주방세제 세탁세제 아무리 여러번 헹구어도 거품이 사라지지 않는 것을 ..
협찬을 받은 회사의 제품은 일본 제품입니다
안타까운 일이지요
국내의 순비누 업체를 찾았습니다만 여의치 않았습니다
세제에는 재료에는 환경호르몬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도 불순물의 형태로 들어가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가지를 고려한 끝에 이 회사의 제품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프로그램을 제작하면서 가슴 철렁한 일도 많았습니다
환경호르몬이 어디에서 어떻게 하면 나오는지 알게 되는 매 순간 순간이 그러했습니다
순비누를 직접 만들어 쓰고 싶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현실이 따라주질 않더군요
많은 사람들이 찾아서 쓰면 단가가 내려가지 않을까 .. 야무진 생각도 해 봅니다. ^^
3. 물에 대해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정수기 물을 쓰긴 써야 하는데 정수된 무을 모아놓는 통이 플라스틱이더군요 ㅠㅠ
저희 집에서도 쓰는 정수기지요
저희집을 찾는 코디분에게 회사에 제의를 하라고 했습니다
스테인레스나 강화유리로 만들라고요
예전에는 스테인레스로 만들었다고 하는군요 그런데 그놈의 단가가 안맞아서 더이상 생산을 안한다는 ..
정수기 물이 플라스틱 통에 담기지만 우리의 목적은 환경호르몬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환경호르몬을 줄이는 것 이었습니다
그만큼 환경호르몬은 우리 주변에 무척 많습니다
없앨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피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했던 실험의 제목도 <환경호르몬 회피실험>입니다
4. 플라스틱 사용에 대해서
가장 위험한 것이 무엇이었느냐고 묻는다면 글세요 ..
하지만 부지불식간에 환경호르몬이 노출되는 가장 1번이 아마도 플라스틱에 음식물을 담아서 전자렌지에 돌리는 것일 겁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2부에서 자세하게 방송될 겁니다
기대하시라....
흔히들 많이 쓰는 밀폐용기 .. 말만 하면 다 아는 그 'ㄹ' 제품에 맨 밥만 담아서 전자렌지에 돌려도 환경호르몬은 나옵니다
가장 위험한 것은 어린아이들에게 먹이는 분유병입니다
'분유를 타서 전자렌지에 돌리는 것은 아이에게 독약을 먹이는 것과 같다'
미국에서 비스페놀 A 를 연구한 봄살 박사의 말입니다.
전자렌지 .. 사용하기 편리하죠
하지만 냉동한 음식 플라스틱에 들은 채로 전자렌지에 돌리는 것은 절대로 하면 안됩니다
전자렌지를사용할 때 냉동된 것은 사기 그릇에 넣어서 / 랩을 씌우면 안됩니다
랩에서는 엄청난 환경호르몬이 나옵니다
지금 랩 용기에 보면 그림으로 사용하면 안되는 주의사항이 그려져 있습니다
왜 그런지는 안나와있지요 ..
이 방송을 계기로 왜 사용하면 안되는지 명기해야 합니다
어떤 환경호르몬이 나오는지 밝혀야 합니다
랩이 음식에 닿아서도 안됩니다
집에 없으면 안쓸 것이니 사지 않는 것이 더욱 좋겠지요
마지막으로
독성연구원에서는 환경호르몬과 관련해서 대국민 홍보를 아주 잘하고 있다고 우리에게 알려왔습니다
대 국민홍보를 할 것이 아니라 업체들을 대상으로 환경호르몬이 얼마나 위해한 것인지 알리고
가능한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도록 강제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왜 다른 나라에서는 금지된 것들이 우리나라에서는 버젓이 판매되고 제조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답변해야 할것입니다
이것은 단순히 생리통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 아이들의 생식기가 심각하게 위협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생리통은 불임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불임클리닉의 30% 이상이 자궁내막증으로 인한 불임입니다
불임클리닉에 조 단위의 지원금을 투자할 것이 아니라
학교 교육에서 환경호르몬 교육을 하고 생리통을 호소하는 학생들에게 정기적인 산부인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불행한 일을 막는 일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처음 이 프로그램을 구상한 것은 3년전이고
기획안을 PD에게 넘겨준 것이 작년 9월의 일입니다
이제 그 결실을 보았고 반응 또한 엄청나니 눈물나도록 뿌듯합니다
작가생활 19년만에 이토록 방송한 것이 보람된 적도 없을 것입니다
뜨거운 성원 감사합니다
생각나는 대로 계속 글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이번주는 2부 때문에 아마도 정신이 없겠지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