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자랑질 아니에요  정말 너무 고민이라서 어떡하면 좋을지  조언을 얻고자 이렇게 올려요 
 제가 20대인데 중학생 같다는 소리를 듣습니다  고등학교때도 중학생 같단소리 들었는데  지금도 그 소리를 들으니 너무 걱정입니다
 나중에 나이 들어서 40대인데 30대처럼 보인다거나 그러면좋죠  그런데 지금은 별로 기분좋지 않은 말인 것같아요     그리고 제가 생각하기에 제가 얼굴이 동안이고 그래서  어려보이는게 아니라 제가 입는 옷스타일이라던지 머리스타일이라던지  이런 거 땜에 그런 것 같거든요     그래서 제 나이대로, 대학생으로 보엿으면 좋겠고  그게 안된다면 고등학생처럼만이라도  지금보단 더 나이먹어보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옷은,,제가 옷 고르는 센스도, 옷 입는 센스도 없지만  무엇보다 돈이 없기 때문에 옷 스탈은 나중일로 미뤄보고  머리스타일을 먼저 바꾸려고 하는데     평소에 하나로 묶고 다니거나 가끔 풀고 다녔거든요  전에도 변화를 주고싶단 생각은 많이 했는데  제가 머리숱이 없다보니 파마나 염색으로 인해 머릿결이 상하거나해서  더 빠질까봐 걱정 되서 선뜻 못하겠더라고요  하지만 그런 소리를 이번에 또 듣다보니 정말 바껴야 겠단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친구한테 물어보니 파마나 염색을 하라기에  파마는 제가 부지런하면 괜찮은데 그렇지 못해서 관리를 못할 것 같기도하고,  파마하고 나면 좀 있다 풀고싶어질 것 같아  염색을 하려고 하는데 전 까만머리가 좋아서 까만색으로 하겠다 했더니  친구가 갈색으로 하라더라구요,아니면 좀 튀는 색으로  근데 전 튀는색은 좀 부담스러워서...  그리고 튀는색을 하려면 좀 옷도 잘 입고해야하는데 전 아니니깐ㅠㅠ  머리만 튀고 옷은 개떡같이 입으면 더 이상하지 않나요??   머리를 어떡하면 좋을까요?  정말 튀는 색으로 해야할까요?    검정색으로 하면 그냥 그대로라서 별 효과 없을까요?   옷을 산다면 어떤 옷들은 사면 좋을까요?    제가 남 의식을 잘해서 '이거 입으면 남들이 안 어울리다고 욕하면 어쩌지'란  생각에 샬라라 한 옷이나 여성스런 옷은 별로 없어요
 그리고 제가 다리가 두꺼워서 그것도 신경쓰여서 치마도 한개도 없구요  청바지나 맨투맨티밖에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