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샤워하고나왔는데 전여친한테 연락와있었어요 뭐하냐고
전여친이랑은 3~4년 만났었고요 군대도 기다려줬고 헤어진지는 3개월 됬어요
안좋게 헤어진건아니고 서로 오래만나다보니 마음이 없어져서
얘기잘해서 서로 웃으면서 헤어졌었거든요
그뒤로 서로 연락 단한번도 없어서 그냥 이렇게 한번 사겼었던 사이로 남는줄알았는데
갑자기 연락와있으니 당황스럽더라구요
만나자하길래 지금은 마음이 없어서 다시 만나도 잘해줄 자신이 없다고
지금은 힘들더라도 나중 생각하면 안보는게 좋을거같다니까
자기는 나중 생각해서 제가 있는게 좋을거같대요..얘는 아직 저 못잊었나봐요
마음 없는데 억지로 만나는건 걔 한테 예의가 아닌것같아서 아닌것같고
또 마음 없는데 만나면 분명히 그게 티가날거란말이에요 관심이없다든가.. 연락 잘안한다던가
그러면 좋게헤어졌었는데 오히려 안좋은 이별이 다시 올까봐 저도 참 고민 많이했어요
마음아프기도하고 좀 그렇지만
그렇게 연락 끊었는데 잘한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