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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담배냄새 미치겠습니다. ㅜㅜ
게시물ID : gomin_14377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mZiY
추천 : 0
조회수 : 101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5/23 18: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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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아파트에서만 21년째 살고 있어요. 
그런데 몇 년 전부터 윗집 아랫집 층간소음이 장난이 아니에요. 
아랫집은 인테리어공사 후(인테리어 공사하는 동안에도 시끄러워 죽는 줄)
부부싸움을 너무 심하게 해서 경찰에 3번이나 신고를 했는데도 한번씩 싸우는 소리가 나고요. 
윗집은 진짜 욕나올정도로 시끄러워요! 
일단 어른부터 의자를 끄는데 무슨 쇼파 끄는 소리가 나고 
청소기 돌릴 때 우당탕쿵쾅 거리고 ..  보통 집이 청소기 돌리는 소리보다 한 3배는 우당탕 거려요
그리고 지속적으로 꿍!!! 꿍!!! 볼링공 같은 물건 떨어뜨리는 소리가 자꾸 나고..  지금도 하루종일 애 뛰어다니고우당탕쿵탕 거리네요. 
저희 아버지 어머니도 쉬는 날에 낮잠 주무시다가 꿍!!! 하는 소리에 놀라 깰 정도입니다.  
그리고 윗집은 어른말고도 아이가 있는데 
아이가 집에서 노는 건 좋지만 아파트에서 사는 기본적인 예의가 없는 것같고요. 
애가 아침 9시-11시에 꼭 울고요 점심때도 울고 밤에도 웁니다. 
(아침 9시면 초등학교 등교 할 시간 아닌 가요? 왜 그 시간마다 애가 우는지 모르겠지만) 
우는 소리가 진짜..  통곡을 넘어서 비명를 지릅니다. 
애가 울면 윗집 아주머니 목소리도 같이 들리는데 되려 애한테 '나보고 어쩌라고!!'  하면서 윽박을 지르더군요. 
소리로만 짐작한거긴 하지만 애를 내팽개치기까지 하는지 아이가 울면서 넘어지는 소리도 한번씩 납니다. 
어느 날 밤은 누가 뛰어다니는 소리가 너무 시끄러워서 아버지랑 윗집에 올라가봤거든요. 
얘기해보니까 자기들은 아니래요. 그집 애들은 밤 10반이면 잔데요. 
하지만 밤 12시까지도 애가 울 때도 있고 뛰어다니고 장난치고 하는 소리 다 들려요. 
자기 집 애는 초등학교 4학년이라고 하더군요. 
저는 얘기하기 전까지 울음소리만 듣고 7살 정도 되는 어린 아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윗집 아주머니랑 얘기할 때 옆에 서 있던 남자아이는 우는 애의 오빠로 보였고 중3내지 고1정도 되어보였습니다. 
그렇게 어린 애들도 아녔어요. 차라리 4살배기나 7살배기정도 되는 아이였다면 참고 살라고 했거든요? 
찾아가서 얘기를 해도 소용이 없네요.. 그냥 시끄러운 거 참고 살아야 하나요.. ㅜㅜ
그리고 이 아파트가 복도가 오픈되어있는 형식인데
옆집이랑 아랫집 아저씨가 번갈아 가면서 담배를 무진장 펴댑니다. 
겨울엔 창문을 꼭꼭 닫아놓고 있어서 별 문제없지만 여름엔 진짜 죽을 것같아요. 
제가 지금은 또 자격증 공부를 하고 있어서 방에서 자리를 뜰 수가 없는데 
창문으로 흘러들어오는 담배냄새 때문에 책상에 앉아있다가도 거실로 도망다닙니다. 
그러고 담배냄새 날아갈 때까지 기다렸다가 다시 방에 가서 공부하고.. ㅜㅜ
옆집 아저씨는 2시간 간격으로 담배를 피러 나와서 환장하겠습니다.
찾아가서 얘기를 해도, 경비실에 부탁해서 방송을 해도 소용이 없네요. 
딱히 해결방법은 없고 하소연은 하고 싶고 해서 고게에 들러봅니다. 
여름이 무섭습니다. ㅜㅜ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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