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처음으로 여자친구 부모님댁에 인사드리러 갔는데, 여자친구 부모님께서 저를 어떻게 보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멀리서 왔는데 하룻밤 자고 가라고 하셨습니다. (ㅏ여자친구와는 다른 방을 쓰는 전제로)
제 생각은 이번이 처음 뵙는거고 앞으로도 자주 뵐 날이 있으니깐 처음에는 체면차리는게 예의라고 생각되어 거절 했습니다. 그런데 여자친구 부모님께서는 한사코 본인들은 불편한게 없다고 하시면서 저를 붙잡았습니다. 그러나 저는 저도 불편하고 여자친구 부모님도 불편하실거라는 핑계로 끝까지 거절하고 근처 찜질방으로 가서 혼자 잠을 잤죠.
여러분들 생각에 제 행동이 이상해 보이시나요? 여자친구는 제가 여자친구 집과 부모님이 불편해서 피하는 것으로 생각하네요...ㅜㅜ 여러분들 의견이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