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개월만난 남자친구가 있어요..ㅎㅎ

그동안 심할정도로 많이 싸웠고...
헤어지려는 위기도 몇번이나있었고...
잠시 헤어지기도했어요...

그 대부분은 친구문제였어요

남자친구는 친구만나는걸 좋아하고
술 마시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거든요..

이해한다하고 쿨하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쿨해지지못하는경우가 많아지더라구요

친구들이랑 놀때 나랑 연락한번 하는게
그렇게 어려울까....1시간에 한번정도는..
할수있지않을까..그런생각 수도없이했고
얘기도 했어요~

연락을 아예 안하지는않지만....
모르겠어요..ㅎㅎ제가 문제인지도 모르죠

최근에 남자친구가 그러더라구요
헤어지고싶지는않은데...
차라리 솔로가 편하지않을까..
가까운데살지말고 멀리살았으면
주말에만 만나지않았을까..

자긴 친구만나는게 너무 좋은가보다고
죽을때까지 그럴거같다고...

내가 그거때문에 힘들어하는거알면서
어쩔수가없나보다고...그러더라구요..

저도요...되게 헤어지고싶어요..
주위 사람 모두 헤어지라고하고
이렇게 힘들어하는거 너무 싫은데..

또 보면 좋아요..ㅠㅠ
남자친구 눈치보고 기다리고 기대하고
이런거 너무싫은데....

막상 헤어지려고하니 마음이 너무아파요..ㅠ
저 어떡해야해요..ㅠㅜ너무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