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대중교통 체계 개편 혼란에 대해 시민들에게 사과했던 이명박 서울시장이 이번 혼란을 시민들의 무관심 탓으로 돌리는 발언을 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이 시장은 어제 서울산업대에서 대학총장 등 학계 인사 23명과 만난 자리에서 '한국사람은 닥쳐야 일을 하지, 미리 연구를 하지 않는다'며 '서울시와 각 구청이 여러 차례 안내문을 보내고 언론에도 여러 번 보도됐지만, 시민들이 이를 쳐다보지도 않고 그냥 버스를 타러 와서 문제'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YTN 뉴스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