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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달님의 지지율이 아닌 본인들의 지지율을 원한다.
게시물ID : sisa_10536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책권하는잡부
추천 : 22
조회수 : 71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8/05/03 14:47:35
특검과 비준을 맞바꾸겠다면 민주당의 스탠스는 확실합니다.
부담스럽고, 시끄럽고, 민주적인 오소리의 지지율보다 조금 떨어지더라도, 심지어 다시 야당이 되더라도 민주당만 위한 지지율이 필요해 보입니다.


1. 이읍읍의 등판, 언론과 민주당의 침묵.

우리가 이렇게 떠드는 걸, 야당과 민주당 핵심 코어, 그리고 언론이 모를 거라는 헛소리는 서로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왜 언론과 야당이 방아쇠를 당기지 않느냐만 남습니다. 야당에게 이읍읍은 완벽한 꽃놀이패입니다. 대선까지 끌고가서 약점을 터트리면 한방에 분위기를 바꿀 비장의 카드가 되고, 달님의 임기 말년에 터트리면 민주당의 몰락을 가져올 비수가 됩니다. 그걸 고작 경기도지사에서 터트릴 필요 전혀 없습니다. 우리는 알고 있다. 그러니 적당히 까불어라. 이 경고를 자한당은 그저 "폭력조직과 관련있다." 정도에서 떠들고 마는 거죠.


2. 민주당은 결국 과거로 회귀하고 싶어하는 느낌입니다.

힘들여 인지도 쌓았고, 민주당의 지지율도 높은데 당최 공천권조차 마음대로 휘두르지 못합니다. 그들은 과거를 그리워하죠. 내 밑으로 쭉 줄 세워서 내 새끼 챙기고, 그들이 가져온 먹을거리로 힘을 누리는 일. 예! 결국 민주당 내부에서 원하는 바도 내각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자면 오소리를 대항할 세력이 필요합니다. 더 극성스럽고, 더 충성도 높고, 눈에 보이는 조직도 있어야죠. 또 그들은 경험이 있습니다. 정동영 때 해봤던 경험이죠. 노통처럼 뒤에 남지 않아야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할 테니 어쩌면 달님 퇴임 후에는 민주당이 더 악랄해질지 모릅니다.


3. 안희정, 박영수, 정봉주, 이 세 사람의 몰락을 눈 여겨 보세요.

문제가 있어서 탈락했습니다. 그런데 과연 이읍읍은요? 어쩌면 이번에 박영수와 정봉주는 허물을 털고 갈 수 있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결국 잘려나갔습니다. 최성을 보시면 좀 더 확실하죠. 민주당은 이미 다음 대선을 준비하며 이읍읍의 대항마, 특히 문파의 차기 주자를 적절한 시기에 도려내고 있습니다. 방법은 한결 같습니다. 언론, 그리고 민주당의 발빠른 대처. 여성의원들의 행동도 지켜보세요. 이읍읍이 형수 욕설, 혜경궁 김씨, 무섭도록 침묵하고 있습니다.


4. 답은 나왔다고 봅니다.

우리는 이읍읍이 경기도지사 후보로 나서지 못하게 철저하게 막아야 하며, 만약 끝까지 민주당이 욕심을 접지 못한다면 그에 상응하는 결과로 저들에게 경고해야 합니다. 이미 시작되었다고 봅니다. 달님을 죽이겠다는 내부 조준과 달님을 지키겠다는 오소리의 싸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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