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달이 지난후에 XX이 형이 사건때문에 학교에서 킥아웃 당하고 니가 내 옆에 앉았잖아 그때 진짜 너무 기뻣어 이젠 옆에 니가 있으니까 미친거 같지 ? 아니야 난 진짜 그만큼 널 좋아햇어
그래서 악보도 빌려주고, 말도 걸을라고도 해보고, 그랬지 1학기 파이널 시험보고 (정확히는 3일째에 ) 너는 지오메트리 아는 알제브라. 난 그때 사실 슴바 다시는 안온다는 가정하에서 너한테 고백을 할라고 했어 그래서 알제브라 시험 대충 치고 나와서 널 기다렸지 악보도 정리하는척하고, 악기 상태점검하는 척하고 데니얼 서 한테 가서 있으면서 시간을 끌기도 하면서
그래도 니가 않오더라고, 포기하고 갈라고 하는데 XX이가 니가 벤드홀에 있데 그래서 진짜 뛰어갔지 마지막은줄 알았으니까 그때까지 한번도 사랑한다고, 내 여자친구가 되달라고 내가 직접 말할적은 없었어 항상 편지, 하지만 다시는 널 못 본다는 생각에 그냥 말로 하게 된거야
넌 그때 피아노를 치고 있었고, 나는 악보를 찾는척을 했지, 그리고 내가 그 근처에 가서 "뭐 하나만 물어봐도 되?" 라고 물었고 너는 "그래" 라고 했잖아 그래서 " 너 나를 어떻게 생각해? " 라고 물어봤더니 너는 그냥 쿨이라고만 했어, 그냥 쿨 그걸 듣고 진짜 막 심장이 터질것 같았어 . 너무 떨렸거든, 부끄럽고, 내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고 싶었던게 왜 나한텐 없을까 하는 생각도 하면서 " 내가 좋아하는 여자애 한테 사랑한다고 말할수 있는 힘을 달라고, 나는 너무 소심해서 그런말도 못하는 바보라고" 용기를 달라고 매일 기도를 했는데 바보처럼 망쳤잖아
잠깐의 시간이 흐른뒤, 내가 다시 하나 물어봤잖아
뭐라고했었는지 기억나?
"난 널 좋아하는데 넌 날 어떨게 생각하니?" 러브가 아닌 라이크, 사실 내 감정은 러브에 더 가까웠지
라이크라는 개념은 오래전에 있었으니까
하지만 넌 또 그냥 쿨 이라고 하면서 피아노를 치더라. 그때 나 돔에 가면서 진짜 죽고 싶었어
나는 15년이란 세월속에 제대로 여자친구란걸 가져본적도 없고 제대로 사랑한다고 표현한 적도 없었으니까 소심해서
그날 계속 울었다, 밤이 세도록
그렇게 1학기가 그낭 지나가고 겨울방학이 ㅤㄷㅚㅆ지
엄마말로는 그냥 계속 학교에 있으레.
남은 반 학기 더 잘 다니라면서
그때부터 난 돈을 ㅤㅁㅗㅎ으기 시작했지 너한테 선물 해주려고,
네 생일 선물. 1월 6일에 미국으로 갈때까지 진짜 열심히 고민해서 산게
귀걸이, 핑크색, 검은색
사실 가방 같은거 사줄려고 했는데 어떤걸 사야할지도 몰랐고, 괜히 부담을 주는거 아닌가 했었고
1월 7일은 일요일이였어.
학교 개학은 1월 8일 이였고 학교 복도에서 너를 볼때마다 그 선물을 주려고 했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았어
'벤드때 줘야지' 라고 생각했지
결국 밴드 때가 ㅤㄷㅚㅆ고, 그때 까지 난 그 선물을 언제 줄지 못 정했었어
수업이 끝나가기 몇분전, 바비남을 불렀지, " 이 귀걸이가 들어있는 봉투를 켈시한테 주라고 시키면서" 니가 그걸 받았는지 안받았는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기뻣어 최초로 내가 남의 생일을 챙겨줬거든
몇일이 지나도 아무말도 없길레 그냥 넘어갔지 화났나 보다 라고 생각하면서. 2 월 14일
발렌타인 데이, 사실은 좋은 초코렛을 줄라고 했는데, 시간도 없고 돈도 없고해서 그냥 아무 초코렛이나 샀어 나름 포장도 할라고 했는데.
그날은 15분 짜리 브래이크때 벤드홀에 있는 네 사물함에 그걸 넣으려고 갔었어 근데 너무 커서 안들어 가더라구
그때 XX가 지나갔고 걔한테 "이거 켈시 주라고 "했지
또 내가 못하고, 남을 시킨거지 바보같이 .
그 후에도 난 그냥 계속 기다렸어 니가 언젠가는 말을 걸어 줬으면 하면서
그런데 그러다가 어느날 애들이 하는 말을 들었어 니가 그 초콜렛을 다른사람한테 줬다는거
뭐 애들끼리 말이라서 그냥 웃고 넘어갔는데 그냥 계속 신경이 쓰이는거야 그때가 3월 초였을꺼야
그때 한가지 다른 결심을 했어 '어차피 2달정도 후면 다시는 못 만날텐데. 포기하는게 낳지 않을까?' 하면서 그래서 그때부터 승필이랑 계속 웃고 떠들고 한거고, 벤드에 일부로 늦고, 악기도 안불고,
관련ㅤㄷㅚㅆ던 모든 일들을 다 지워버리려고한 내 나름대로의 노력이였지.
시간은 계속 흘러
알링턴으로 벤드가 트립을 가던날이였어 적확히는 그날까지는 별다른 일이 없었는데 그날 이게 너랑 하는 마지막 연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거야. 그때 나름 열심히 연주를 했고 그때 마음이 약해진거지 다시는 너를 못본다는 생각에
연주가 끝나고 호텔에 왔고 다음날이 ㅤㄷㅚㅆ어
식스 플레그 가는날, 넌 역시나 다른 버스를 타더라. 그냥 그렇구나 했지 식스플레그에 도착하고 나서 모두 단체 사진을 찍었었잖아
그거 알았어? 나 니 옆에서 있었다는걸,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같이 찍은 사진. 거기 인형 뽑기 많이 있었잖아 물총을 쏴서 인형뽑기, 그거 열심히 해서 이쁜 인형들만 모아서 널 주려고 했지 나름대로 열심히 데코레이션도 하고,
하지만 다른애들은 다 큰 강아지 인혈 가지고 있는데 내가 그렇게 조그만 인형을 준다고 생각하니 부끄러웠어.
8시간이 모두 지난후, 저녁을 먹으러 다른곳으로 갔잖아 기억나? 그 기사들이 막 나와서 쑈하던거,
그 레스토랑으로 가는 버스, 진짜 날 미치게 했지, 처음에는 클로이가 거기 않았었어 그래서 XX이랑 자리를 바꾸자고 했었는데, 그냥 XXX가 뒤로 가더라, 그리고는 니가 내 옆에 앉았지. 그때 막 가슴이 뛰는거야 , 처음 만났을 때처럼 그래서 그때 일부로 음악을 크게 틀었어. 너를 계속 좋아하게 될까봐. 너를 잊지 못할까봐.
밤 늦게 그 곳에서 돌아오면서, 너한테 그 인형들을 줄까 말까 했어 고민 고민 하다가 결국에 호텔에 도착했고, 인형을 주지도 못했지. 내가 할수 있었던건 너한테 악기를 건내주는것뿐이였고, 말을 걸라고 했어도 너는 먼저 뛰어갔어, 저 멀리로.
그런 사건들 이후로 지금도 널 잊지 못하고 있어 새로운 학교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났지만 다른 사람들이 나한테 사귀자고 말을 했었지만 지금까지 한번도 너를 만났을때의 느낌, 함께 있었을 때의 기쁨 그런게 없었어
니가 지금 이 편지를 읽고 있다면 아마 1월 7~8일 정도일꺼야 그래서 선물도 함께 보낸다. 생일 축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