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디에 올릴까 하다가 여기에 올립니다.
최근에 공군 합격을 받아서 저와 친한 톡방에 올렸습니다.
저랑 같이 해외 자원봉사 가서 14일동안 동고동락 한 사이라서 신고(?) 차원에서 올렸습니다.
그랬더니
가장 연장자라는 형이 이딴 소리를 하는게 아니겠어요?
뭐 여기까지는 장난인줄 알고 받아들였습니다.
그런데....
요딴 소리나 해대면서 미꾸라지 처럼 빠져나가려고 하네?
관심병사갔다가 표창받은게 뭐가 자랑인지 지껄이나요?
저 말 끝나고 전화가 왔는데 세번 다 끊었어요.
뭐 내가 왜 저런 사람에게 스트레스 받아야 하는지.
여기서 저도 한방 갑니다.
그래놓고 갑자기 급사과.
저기요 형님아. 사람이 말하는거는 주워담을 수 없는거에요. 이런식으로 말하면 사람 기분 좋아지나요? 그리고 전화 온거 받아서
지금 한말 사과하라고 했더니 하는 말이
"너 군대가면 이것보다 더 심한 말들어"
이보세요. 여기는 사회에요. 군대에서 적응하느냐 마냐는 내가 하기 달렸다고요. 그런데 왜 그걸 강요하는지 난 이해가 안되네요.
매일 뻘소리 받아주니깐 인정해주는줄 아는데 이쯤 하니깐 저도 못참겠네요. 제가 같이 해외봉사간 팀의 존속을 위해서 이러고 있지만
또 이런 소리 하면 그때는 저도 가만히 안있을거에요.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실거 같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