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의료게인가?? 뻘간십자가 모양 게시판이 있었던것 같은데 없어진것 같아서 여기에 남겨봐용 편의상 음슴체로 가고 이 글에는 담석이 있다는걸 알게된 계기부터 오늘아침까지 작성하고 다음글에 이어서 써볼게요
2017년6월초 3월에 군입대하고(사정상 군대를 늦게 갔어요) 운전병 후반기받고 5월말에 자대배치 받음 자대배치 일주일만에 유격하고(ㅠㅠ) 그주 주말에 우측상복부에 쥐어짜는듯한 통증발생 바로 응급후송가서 군병원응급실로 실려감 진통제 맞으면서 ct찍음 군의관님이 담석이 있다고 말해주심 나중에 수술해야할수도 있다고함 응급실에서 자고 다음날 아침에 부대복귀
2018년 2월 혹한기 훈련 끝난 다음날 새벽에 다시 통증 재발 다시 군병원 후송 지난번에 담석으로 응급실 후송왔다고 하니 진통제만 주심 하루자고 다시 부대복귀 이때 민간병원에서 수술해야겠다고 결심
2018년 5월2일 (d-1) 부대에서 병가 받고 12시에 바로 입원 오후에 의사샘만나서 수술 설명듣고 동의서 작성 복강경으로 수술예정 밤12시부터 금식이라해서 저녁먹고 빵먹음
2018년 5월3일 (d-day) 오전 10시쯤 두번째로 수술받음 침대에 누워서 이동하는데 기분이 묘함 수술실 들어가서 샘들이 운동하냐고 물어봄(덩치가 커서;;) 이제 마취약 들어가요~ 이러는데 말짱함 응?? 뭐지?? 이러는데 갑자기 기억이 없어짐ㅋㅋ 수술끝나고 회복실에서 눈을 떴는데 배가 겁나따가움 눈은 잘 안떠지고 배는 아파죽겠고 말은 잘안나오고 간호사샘은 옆에서 다시 잠들면 안된다 그러고 계속 심호흡하라그러고 정신이 없음 그러다가 정신차려보니 어느새 병실로 복귀해있음 간호사샘이 무통주사놔주고 항생제랑 간보호제 등등 투여해줌 오후5시 이후로 물마셔도 된다고함 수술하고나서 걷기 운동 하라그래서 1시쯤부터 일어나서 걸어다님 배가 너무땡겨서 천천히 복도 걸어다님 배쪽에 구멍을 3개 뚫었는데 배꼽쪽 뚫은데가 너무 땡김 그리고 가슴쪽이 꽉막힌것처럼 답답함 1시간정도 걷다가 다시 들어와서 누워있음 눕고 일어날때 통증이 있음 5시반쯤 죽나와서 먹음 죽을 먹고나니까 얼마 먹지도 않았는데 더부룩해짐 죽먹고 다시 운동하러 ㄱㄱ 30분정도 걷다가 이모랑 사촌형이 병문안옴 이런저런얘기하다가 이모랑 사촌형은 집에가고 엄마랑 둘이남음 엄마는 조금더 있다가 집에가심 저녁에 혼자서 더 운동하다가 자러감 바르게 누워있으면 괜찮은데 옆으로 돌아누워있으면 가슴이 답답해짐
2018년5월4일 (d+1) 아침에일어나보니 어제보다 많이 괜찮아짐 어제밤에 잠들때쯤에는 수액이 거의 다떨어져 있었는데 어느새 새걸로 바꿔져있었움 간호사샘이 아침약 주고가심 아침에도 죽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