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쯤에 전 여자친구에게 큰 배신을 당했습니다. 정말 너무 힘들었어요 매일매일이 우울했고 자살시도도 여러번 해 봤습니다. 정말 힘들었는데... 아직도 꿈에 그때의 상황들이 나오고 그때마다 저는 아무것도 못한 채로 깹니다. 1년동안 제가 어떻게 살았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냥 좀비처럼 살았네요 그때는 1년쯤 지나면 괜찮을 거 같았는데 더 심해져만 가는거 같습니다. 해결도 하나 못했고 연락도 안되고... 의욕이 하나도 없네요 그냥 아무것도 하기 싫어요 다 던지고 싶어지는데 던질 힘이 없어요. 새로운 사람을 좀 만나보라는 가족의 조언에 새로운 사람을 만나려고 노력했지만 우울함이나 이런 것들은 숨기려고 해도 티가 나나봐요 제가 부담스럽다네요 하긴 그렇죠 저는 매력이 없으니까.. 옛날엔 이렇지 않았던거 같은데 이젠 그게 기억도 안나요 완전 뭐가 망가진 느낌입니다 앞으로도 이런게 계속 따라다닐거라고 생각하니 정말 의욕 떨어지네요. 주변사람들에게 말 해봐야 다들 자기들 아픈 이야기를 먼저 꺼내니 제가 말하기도 그렇고.. 얘기 꺼내면 1년 지난 일을 아직도 붙들고 있는 찌질한 놈이 되어버리니 말도 못해서 그냥 이런데다 써봤습니다 그사람도 오유 했었는데 제가 이렇게 고통스러워하는걸 보며 기뻐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제가 밤에는 잠을 잘 못자서 이제 자야겠습니다..감사합니다. 그냥 내비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