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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드는 남자에게 다가가기
게시물ID : gomin_14383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mZnZ
추천 : 0
조회수 : 124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5/24 14: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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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저도 잘 모르는 소셜 네트워킹 파티에 같이 간 남자가 있는데요.
원래부터 아는 사이는 아니였고, 남자도 그 파티에 가기를 원해서 같이 차 타고 갔다왔어요 (제가 운전함)
사진으로만 봐서 얼굴은 대강 아는 상태에서 만난 거였어요.

느낀점들은..

음...덥다고 겉옷을 벗길래 운동 참 열심히 하는 남자로 생각하다가 
유모차 끄는 여자에게 문 손수 열어주고 그런 모습에 유모차 끈다고 약자는 아니지만 아무튼 배려심이 있고
처음 본 사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어색함 풀려고 대화 하려하고.. - 전 남자가 피곤해할까봐 일부러 말 안한거도 있지만...
남자 스스로 골초라 말하면서 담배는 같이 있을 때 핀적 없구요 - 밖에 나가서 핀적은 있었지만.
밥 먹고 저에게 미안했는지는 모르겠는데 먼저 집에 들어간다고 지하철 타러 간다길래 진짜 저도 모르게 말도 안되게 주차값 하셔야죠..하고 잡아서 집에 같이 갔어요 - 남자가 주차비 내줬거든요. 

그리고 남자가 저에게는요,
생각 외로 키 크다고 칭찬 아닌 칭찬을 해주고 
저도 처음 갔었던 파티였는데 막 챙겨주고 이를테면 뭐 드실래요? 하는 거라던가
제 직업에 대해서 찬사 아닌 찬사를 보내고..- 최고의 직업이라나 ㅎ...

같이 파티 갔다가 집까지 데려다줬는데 그 모든 상황이 저로 하여금
막 그 상대방을 갖고 싶다.. 라는 생각 들구요.

이런 이야기도 했었어요. 
서로에게 생각하는 이상형이 어떤 거냐고요. 마지막 연애가 언젠지 뭐 그런 거도..


아무튼 남자에게 서서히 다가가고 싶은데..

남자는 운동을 좋아해서 저도 좋아하진 않지만 나름나름 하려고 노력하는데
남자가 저에게 지옥훈련 한번 해볼까요 하는 그런 지나가는 말을 했었는데
나중에라도 같이 지옥훈련 하자고 하면 뭐라 생각할까요? 후후

혹은 남자 일하는 곳 근처 가서 같이 밥 먹자고 한다던가? - 다음주에 본의 아니게 남자 일하는 곳 근처에서 볼일이 있어요.

이러다 삽질 하는게 아닌지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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